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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느와르의 부활인가!! 무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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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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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i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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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1-04 오후 5:07:07 |
1680 |
[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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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간도를 어찌 어찌하여 구하여 봤다.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기 시작한 풍운, 중화영웅의 유위강 감독,
홍콩에 남은 거의 유일한 액션 히어로이지만 제대로 된 능력을 보이지 못했던 유덕화,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며 국제적으로도 위상이 높아진 양조위,
디아이라는 걸출한 영화를 뽑아낸 팡 감독이 편집을 맡았고,
인육만두 등에서 싸이코 연기로 극찬을 받은 황추생이 비중 높은 조연을,
중, 일을 오가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진혜림,
거기에 왕가위와 많은 작품을 함께한 크리스토퍼 도일의 촬영까지...
거의 드림팀이라고 할수 있는 이들이 모인 작품인데...
결과는 이 사람들의 이름값을 충분히, 혹은 그 이상을 하는 작품이 나왔다.
사실상 홍콩 느와르를 정말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이제 홍콩 느와르는 끝났따고 생각해왔으나, 이 한편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고 있다.
뛰어난 편집과 감각적인 화면, 적절한 설정, 영화적 재미...
모든 것이 아주 뛰어나다. 느와르 임에도 제대로 된 총싸움씬하나 없지만
극을 이루어나가는 능력이 워낙 뛰어나서 상당한 재미를 느낄수 있다.
홍콩 느와르 특유의 음울하고 허무한 세계를 그리워 하는 이라면!!
꼭!! 정말로!! 꼭!! 봐야하는 영화다.
진짜~ 진짜 재밌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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