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현대 도시 생활을 하며 도시의 한정된 공간에 산다거나.. 감옥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그곳을 탈출하려는 소재는 영화로 많이 만들어 졌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왜 이곳에 있고.. 어떻게 왔으며.. 경험해보지 못한 공간에 와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분명히 이색적인 소재입니다.. 이 영화 큐브2를 보면 더 이상 당신이 편안히 생각해왔던.. 공간들은, 그리고 시간들은 얼마든지 변형될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전편에서 무감각 했던 큐브의 공간들은 매우 차갑고 냉정하게 느껴지고.. 과거-현재-미래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교차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더욱더.. 호러한 기분에 빠져 들게 됩니다.. 저는 전편보다 훨씬 긴장감 있게 봤구요.. 볼때는 영화에 집중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