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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치 미 이프 유 캔]최고들의 완벽한 하모니!! 캐치 미 이프 유 캔
julialove 2003-01-21 오후 10:16:06 1153   [7]
[반지의 제왕]이 휩쓸고 간 영화계에 어느땐가 부터 심상치 않은 기운의 영화 한편이 등장했다.출연진과 제작진의 이름만 들어도 입이 쫙 하고 벌어질만한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그것이다.이미 헐리웃 최고의 감독이자 그 이름만으로도 충분히 관객들을 불러 모을만한 파워를 가진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과 헐리웃 최고의 배우 톰 행크스,그리고 무엇보다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영화팬들의 가슴을 다시한번 설레이게 하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오랜만에 스크린에 모습을 보인다는 것으로 [캐치 미 이프 유 캔]에 대한 소개는 충분할듯 싶다.[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톰 행크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라는 두 대형스타의 연기대결과 [타이타닉] 이후에 꽤나 긴 공백을 가진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모습을 볼수 있다는 점으로도 시종일관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화이다.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라는 거물급 이름들이 만드는 영화인만큼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오프닝 부터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아 버린다.마치 화면과 범인과 형사가 서로를 쫓는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한 화면과 거기에 너무도 잘 어울리는 존 윌리엄스의 음악은 긴장감과 함께 코믹함까지 느끼게끔 해준다.심상치 않은 오프닝 부터 영화가 끝나는 마지막까지 140분 이라는 긴 러닝타임을 결코 지루함을 느낄 수 없게 만드는 힘을 가진 영화인 것이다.

영화는 16살에서 21살까지 5년 동안 26개국 50개 주를 돌며 모두 2백5십만 달러라는 위조수표를 남발하며 사용한 천제적인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과 그를 끈질기게 쫓는 인간적인 형사 "칼 헨러티"의 두뇌싸움을 실화를 바탕으로 그리고 있다.평범한 가정의 모범적인 학생에서 부모의 이혼과 함께 세기의 사기꾼이 되어 버린 프랭크 아비그네일의 행적을 낱낱이 보여주는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앞에서 언급한 오프닝 장면처럼 긴장감과 코믹함을 동시에 안겨주는 많은 볼거리를 가진 영화이다.부모의 이혼과 함께 독립한 프랭크는 돈을 벌 궁리는 하던 중 우연히 비행사 직원으로 위장 취직하게 된다.학생신문 기자로 위장해서 이미 비행사에 대한 정보를 완벽하게 수집한 프랭크는 비행사 직원 전용 수표를 수없이 위조해 사용하고,그로인해 FBI의 추적을 받게 된다.하지만 미성년자인 프랭크의 정보를 알수 없는 형사들이기에 바로 앞에서도 그를 놓치는등 그때부터 천재 사기꾼 프랭크와 형사 칼의 쫓고 쫓기는 싸움이 시작되는 것이다.그런 상황에서도 프랭크는 또다시 소아과 의사로,변호사로 위장해 가며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 나간다.[캐치 미 이프 유 캔]의 프랭크는 그야말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캐릭터라고 할 만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변장과 그 캐릭터를 너무도 능수능란하게 연기해 내고 있다.16살이라는 어린 학생의 모습과 비행사 직원,소아과 의사,변호사라는 다양한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어 시종일관 관객들에게 웃음을 안겨준다.뿐만 아니라 지금껏 미남배우라는 이름표만 가진 그에게 이젠 연기파배우라는 이름표도 붙여 주고 싶을 정도로 프랭크라는 인물을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의 연기가 단연 돋보이는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인만큼 영화 속 줄거리는 상당히 흥미진진하다.여러가지 모습으로 위장해 가며 수많은 돈을 뿌리고 다니고,많은 여자들을 유혹했던 프랭크 아비그네일을 연기한 레오나리도 디카프리오의 활약이 가장 돋보이지만 그를 뒤쫓는 형사 "칼 헨러티"를 연기한 톰 행크스의 인간적인 연기 또한 영화의 중심을 확실하게 잡아 주고 있다.그리고 프랭크의 삶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어쩌면 천재적인 사기꾼으로 살아가는 원동력이 되어 준 아버지를 연기한 연기파 배우 크리스토퍼 월켄 또한 [캐치 미 이프 유 캔]이란 영화를 단순한 오락영화 로서의 재미 뿐만 아니라 무게감까지 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었다.그만큼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스티븐 스필버그의 연출력과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의 완벽한 조화로 관객들의 기대치를 최대한으로 충족시켜 준다.영화를 보는내내 흐르는 감미로운 재즈 음악과 존 윌리엄스의 멋진 스코어들은 긴 러닝타임 동안 귀마저 즐겁게 만들어 줄것이다.

곧 있을 아카데미 시상식을 겨냥한 영화답게 [캐치 미 이프 유캔]은 아카데미가 원하는 매력적인 요소들이 총집합한 영화이다.그래서 영화팬들에겐 매우 멋진 볼거리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까지 주는 영화이다.몇번을 언급해도 설레이는 스티븐 스필버그와 톰행크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만남은 영화 한편을 정말 거대하게 만들어 버렸다.그리고 마틴 스콜세지 같은 거장감독들의 작품들로 스크린 컴백을 시도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훨씬 업그레이드 된 변신 또한 [캐치 미 이프 유 캔]이 가진 가장 멋진 볼거리가 되어 줄것이다.그보다 한 자리에 모이기도 힘든 세 사람,스티븐 스필버그,톰 행크스,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하모니를 감상하는것 만으로도 충분히 기분 좋은 영화임에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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