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제 8요일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 제 8요일 제8요일
moviesmin 2003-01-22 오후 4:02:55 2890   [16]
삶에서 조금씩 무기력해질 때...
우리는 안식처를 찾게된다..
사막에서는 오아시스를
도심에서 힘들게 일하고 온 사람들은 집으로..
각자 나름대로의 휴식처가 존재한다..

하지만..
너무나 다른 두 존재가 서로의 위안이 되고 휴식처가 된다면....

영화'제 8요일'은 이런 영화가 아닐까..?

자신밖에 모르며 위선자인 아리..
그리고 다훈증후군으로 가족에게 조차 버림받은 조루즈...
조르주의 개를 치인 아리는 미안한 마음에 조르주의 집을 찾아주게 되는데....

영화는 두가지 입장을 보여준다
현실에 너무나 집착하며 살아하는 아리...
그리고 현실보다는 환상의 삶이 더욱 편안한 조르주...
그들은 상대방의 세계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니 서로 이해를 해주려 노력하지도 않는다..
그저 서로의 앞만 바라보며 가고 있을 뿐이었다..

아리~~ ! 웃어봐 ^ㅡ^ 이렇게... 하하하 ^^

하지만 웃음으로서...
서로의 웃는 얼굴을 지켜본다는 것만으로도...
그 무관심을 깨져버리고 만다..
한번도 그들 앞에서 진정으로 웃어준 사람은 없었을 것이다.
그들이 그 앞에서 웃기 직전까지는 말이다..

그러면서 현실에 집착하며 살아가는 아리에겐 환상이..
조르주에겐 현실이 조금씩 조금씩 베어가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에 환상처럼 자신의 사랑을 이루지 못하며 울고마는 조루즈...
현실 그 자체로 사람을 평가하며 이기적으로 아내에게 대하는 아리는..
서로에게 조금씩 배우게 된다...

하지만 아리는 아직은 현실이 좋다며..
다시 일상속으로 들어가면서.. 무료한 일상들은 시작된다..
갑갑한 도심.. 똑같은 어투와 복장...
아리의 가슴 한 구석은 이러한 현실이 싫어지게 된다..

나..너의 곁을 벗어나고 싶어도...
벗어날수가 없어......
왜냐면 너이기 때문이야....

지친 일상에서 아리는 조르주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꼇다..
그가 있었기에 내가 행복이란 것을 배웠고..즐거움이라는 것을 배웠기 때문이었을까...?
아무튼 아리와 주르주 그리고 그의 친구들은
자신만의 파티를 열게된다...
현실속에 있는 자그마한 곳에서 하는 것이지만..
현실속에 존재하는 환상일 것이다..
서로 먹고 즐기며 그리고 사랑을 나눌수 있는...
그리고,,,,
서로를 더욱 더 생각할 수 있는 그런 환사의 세계로...

이젠 우리 자연속으로 돌아가는 거야!
자연이 머냐고..? 우리가 원하던 일!

이제 아리는 혼자가 아니다..
그의 곁엔 아내와 그리고 사랑스러운 그의 딸과 아들이 있다...
도심속의 삭막한 표정대신 그의 얼굴엔 환한 미소가 비친다...
현실속에 집착하던 그는 현실속에 남아있지만..
그의 마음속엔 환상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이다,..

주르즈.....
그에겐 초콜릿 알레르기가 있다...
하지만 현실을 배우려 현실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인 초콜릿을 하나씩 먹고 있다..
하나씩 하나씩 들어갈 때 마다..
현실을 거부하는 그의 작은 세포 하나하나 움직이기 시작한다...
결국 자연속으로 다시 돌아가기 위하여...
엄마의 품으로 돌아가기 위해...

어쩌면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현실 또는 환상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곳이 현실 이거나 환상이더라도..
신은 8번째 날을 통해 서로의 사랑에 대해서 말하고 있을 것이다..
항상 자신의 앞만 바라보며 살아가고 있을 때..
자신의 마음 속에 있는 8번째 날을 통해서...
좀 더 자신을 뒤돌아보며 남을 위하며 살라는 것이 아닐까..?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0352 [이중간첩] [이중간첩] 한석규를 도와주자! neomiboy 03.01.24 1534 8
10351 [트랜스포터] [트랜스포터/네오/성천] 유쾌한 액션~ kookies1 03.01.24 897 3
10350 [영웅: 천..] [영웅]이 시대엔 어떤 영웅을, 장이모식 환타지 대서사시.. nugu7942 03.01.24 1071 2
10349 [이중간첩] [수사]이중간첩: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의 이름 "간첩" daegun78 03.01.24 1218 5
10347 [색즉시공] 야하지만 야한것 보다 더 중요하건 재미있다는것 okane100 03.01.23 2722 13
10346 [큐브 2 ..] 오케이~거기까지!! pama 03.01.23 1114 2
10345 [영웅: 천..] 영웅이야말로!아카데미상을 타야만한다!!!!!! banddak 03.01.23 1420 4
[영웅: 천..]    Re: 영웅이야말로!아카데미상을 타야만한다!!!!!! m41417 03.01.25 989 2
[영웅: 천..]    Re: 당신바보지? rkwkdhkd 03.01.23 1259 2
10344 [큐브 2 ..] [큐브2]<도망자>복잡난해하다. tillus 03.01.23 1213 6
10343 [캐치 미 ..] 으음.............. wjdghk82 03.01.23 1080 1
10342 [웰컴 투 ..] 새로움을 가져다 준 영화 pmtimw 03.01.23 1070 3
10341 [이중간첩] 과거는 현재의 우리다... sala 03.01.23 1169 4
10340 [클래식] [클래식]은은하게 가슴을 울리는 따뜻한 멜로! (2) julialove 03.01.23 2618 18
10339 [트랜스포터] [트랜스포터]괜찮은 액션물을 원한다면~ kseiwon 03.01.22 934 1
10338 [트랜스포터] [nanna]트랜스포터-배달이나 하지.... nanhi 03.01.22 889 1
10337 [큐브 2 ..] 완성도 높은 공포 suik 03.01.22 1060 2
10336 [큐브 2 ..] [큐브2] 왜? 무의미한 질문. soonsoon 03.01.22 1188 1
10335 [이중간첩] 이중간첩이 살아야 한국영화가 산다! (4) hera329 03.01.22 1358 19
10334 [캐치 미 ..] 캐치 미 이프 유 캔.......스필버그와 톰 , 레오. metalblue 03.01.22 1251 0
10333 [캐치 미 ..] [캐치 미 이프 유 캔] godhr83 03.01.22 1173 4
10332 [캐치 미 ..] 이거 믿어도 될까??? 실화 맞아????? (1) epi215 03.01.22 1413 3
10331 [캐치 미 ..] 스필버그, 난 당신의 능력을 믿어요! qhgus82 03.01.22 1023 0
10330 [캐치 미 ..] 실화라고 하기엔............. dlfgud82 03.01.22 830 1
10329 [캐치 미 ..] 사기치는 것도 능력이다. tjsgml82 03.01.22 671 1
10328 [캐치 미 ..] 정말로 멋진 영화! wjdghk82 03.01.22 995 1
10326 [이중간첩] [이중간첩]<도망자>흥행 대박을 바란다. (2) tillus 03.01.22 1311 22
10325 [이중간첩] 절제된 사랑의 아름다움 woghk 03.01.22 862 7
10323 [이중간첩] 감동~~~의 드라마!!!! noe303 03.01.22 1097 12
10322 [트랜스포터] 트랜스포터[동짜몽] zldeja70 03.01.22 824 0
현재 [제8요일] 제 8요일은... 우리 마음 속에 있는 것이 아닐까..? - 제 8요일 moviesmin 03.01.22 2890 16
10320 [트랜스포터] 트랜스포터(코스모스) uno67 03.01.22 860 3

이전으로이전으로2386 | 2387 | 2388 | 2389 | 2390 | 2391 | 2392 | 2393 | 2394 | 2395 | 2396 | 2397 | 2398 | 2399 | 2400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