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큐브>, 유일한 생존자, 자폐아 카잔만이 큐브 밖으로 걸어 나가는 라스트 씬. 무한히 빛나는 빛으로 가득한 큐브 밖 세상. 2003년 하이퍼 큐브 속. 그러나, 다시 2단계는 시작됐다. 어떻게, 왜 이 새하얀 큐브 속으로 왔는지, 서로가 서로를 전혀 알지 못하는 8명의 사람들. 좀더 잔인해지고 영리해진 이 큐브와의 싸움 역시 다시 시작된다.
과연 큐브의 끝은 어딜런지... 영화를 보면서 점점더 흥미를 고조시키는 군요. 영화 곳곳에 큐브 탈출의 단서가 제시되지만 끝까지 전 알아채지 못 했거든요. 뒷통수 맞은 기분이었죠. 음모론이라던가 추리물, 스릴러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큐브2 보고 후회하지 않을실거라 생각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