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는 야하다 그러나 야하고 지저분하는 한 부분이 있는 데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감을 표하는데는 그리고 대박을 터트린 이유는 내가 보기에도 너무 재미있고 유쾌했던 이유는 무언가가 있다는것
우선 망가짐을 각오하면서까지 웃음과 감동을 주는 임창정의 연기 임창정이 아니면 그 어떤 누구도 아마 잘 소화해 내지도 어울리지도 않았을것이다
그리고 공포영화에만 어울릴줄 알았던 하지원도 공포영화에 나오는 이미지를 완전히 탈출한 듯한 이 영화의 주인공만의 이미지를 잘 표현해낸것 같았다.
그외에 조연들 유채영인가 이사람의 연기력은 진짜 웃겼던 것 같다 그외에 차력동아리의 선배였던 사람 무표정으로 하는 대사들 정말 웃겼다 . 또한 노출연기를 마다하지 않았던 진재영 그외에 차가운 바람둥이 역활을 잘 소화해낸 정민
또 함소원을 비롯한 그외에 조연들까지도 자기몫을 아주 톡톡히 잘 해낸것 같다.
영화는 물런 낙태라는 코드를 통해 억지로 감동을 유발하고자 하는 면도 있고 또 뭐랄까 특별한 교훈이나 정답을 주는 영화는 아니다 그러나 솔직히 말해서 재미있다 웃기다 그리고 관객을 은근슬쩍 울릴 줄도 아는것 같다
너무 솔직하기도 하고 때론 과격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이쁜척 착한척 멋있는척만 하는 영화들 보다는 좀 과격하고 망가져도 좀 보기 지저분하게 도 느껴져도 웃길줄 알고 감동도 줄줄안다면 좋은영화가 아닐까?
이 영화의 감독이 두사부일체를 만든 감독이라고 했던가? 내가 보기엔 두사부 일체보다 훨씬더 대중성을 잘 파악했다고 생각한다 물런 대중성이 다가 아니다. 그러나 나는 작품성만 있거나 관객과 함께 호흡하기보다 영화만 잘난 영화보다는 차라리 관객과 호흡하고 또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줄 아는 영화라고 충분히 판단되는 색즉시공 영화관에서 봐도 후회없는 영화라고 생각한다
색즉시공은 야하다 그리고 지저분하다 낙태라는 뻔한 소재를 끌어왔다 그러나 좋은 주연조연들의 연기가 있고 그속에는 웃음도 있고 감동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