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슴찡한 사랑을 느껴본듯 하다. 소나기를 업그레이드 해놓은것 같은 영화......(순수함) 주연 배우들의 연기가 영화의 순수함을 한층 돋보이게 했다. 1인2역을 한 손예진의 연기가 배역을 충분히 소화했고, 앞으로의 또 다른 연기도 기대된다. 너무나도 순수하고, 맑고, 아름다운 사랑,............. 촌스러울수 있는 사랑이야기를 그야말로 클래식으로 멋지게 승화한 영화라고 말하고 싶다. 사랑이란 남녀노소 모두에게 동감되는 주제이고, 특히나 60-70년대를 지나온 사람들에게는 향수를 충분히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다. 그 어떤 눈요기를 의식한 진한 러브씬이 있었던 것도 아닌데, 가슴으로 사랑을 촉촉히 느끼게 해준 영화였다.
아 ~ 소나기가 내렸으면 좋겠다. 그렇게 사랑에 흠뻑 젖어 보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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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군] 아마도 그것은 시사회하는 일주일 내내 여러 편집본을 테스트하였기 때문입니다. 최후 개봉할때 프린트는 달라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