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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프라니)[클래식]그땐 그랬지~ 클래식
sumi05 2003-01-29 오후 3:22:55 942   [0]
27일 바람이 챠디찬 저녁.. 압구정역을 향했다.
장작 1시간10분이나 걸리는 먼거리였다.
씨네플러스... ^^ 두번째 방문이였다. 그옆의 케익집의 유혹에 혼났다.아주~~
비록..... 계단에 앉아서 영화를 볼수밖에 없었지만 ㅡ.ㅡ^ (만석일줄이야.. 되돌아간 사람들 굉장히 많았음)
암턴 네오컷 담당하시던 여자분 ^-^ 넘감사합니다~* 들어갈수 있었기에.....

주인공 손예진이 펼쳐서 읽는 편지속의 이야기들의 이 영화의 풀스토리라고 생각했었다. 영화 중후반부까지는.....
손예진과 조승우의 아찔아찔한 연애얘기에 피식 웃음의 나오기도 했었고, 안쓰럽고 눈물젖는 이야기가 펼쳐질때는 나도 그만 눈시울을 적혔었던게 기억난다.

손예진의 어머니는 공화당 고위직 집안의 딸.
한 남자는 국회의원 집안의 아들.
이들은 혼인약조가 되어있는 상태....
그러나 정작 가슴으로 사랑하는 이는 따로있었으니.... 그는 조승우.
시대 배경은 60~70 학생운동,6.25전쟁 인가,월남전쟁 시대를 묘사했다.
시골로 전학온 손예진의 엄마는 조승우를 처음 만나고 미묘한 감정을 느끼고 만다~
마지막,헤어질땐 목걸이 선물을 주고 작별을 나눈다.
하지만 다시 재회...... 그러나 그들은 신분차이(?)로 벽을 뛰어 넘지 못하는데.....
조승우의 군입대. 다시 결별....... 전쟁에서 그 목걸이를 찾으려다 시력을 잃고 만 조승우.
손예진은 그를 기다렸었다. 마음속에 그사람을 품고 잊지못했지만..그는 이미 기혼남.
.............

현재....

손예진에게도 이상형 조인성 그가있다.
대학에서 만난 그들, 연극부 회장(?)과 사귀는 사람이 생겼으니 손예진의 친구..
손예진은 포기하고 단념하지만....
비를 피해 나무아래 서있는 손예진, 따라붙게 되는 조인성. 우연히.... 우연히..... 그러나 그들은 우연이 아니였다.
그들은 서로를 가슴에 묻고 있었다 다행스럽다~~

엽기적인 그녀의 감독...곽재용
그는 또한번 로맨스영화를 꽤 성공적으로 만든듯싶다.
근데, 조금 아쉬움이 남는...... 이유는 클래식이라는 제목과 약간은 다른.. 조금 부산함이 느끼진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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