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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가슴이 시려오면서 따듯한 영화였어요 클래식
miekie 2003-01-30 오전 11:13:23 1096   [0]
우여곡절 끝에 클래식 시사회를 갔습니다.

엄마의 사랑이야기를 더 중심을 뒀더군요. 내내 보면서 손예진이 연기를 너무 잘하고 조승우가 정말 연기파 배우라는걸 느꼈습니다.

그리고 주희의 약혼자로 나오는 배우 너무 웃겻어요 ^^

영화 내내 보고 잇으면서 어디선가 이미지가 많이 닮았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영화판 황순원의 소나기가 생각 나더라구요. 원두막 하며 비 오는데 업고 달리는 모습..

늘 가슴 한구석이 그런 씬을 보면 설래더라구요.
가슴 설레는 구성 ... 가끔 눈물이 글썽 거려서 주위 생각 안하고 눈물도 흘렸답니다

기대해도 될꺼 같아요. 대박 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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