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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까놓고 이야기해보자...블루. 블루
m41417 2003-02-04 오후 6:14:11 768   [0]
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이에요. 포스터가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맘에

안드네요. 도대체 그게 머져? 저 포스터 보고 사람들이 "블럭버스터"

라고 생각하겠어요? 글구 저는 이일재나 류수영이 나오는지도 몰랐다구

요 님의 말처럼 블럭버스터는 어떤 긴장감이나 기대감을 주는 포스터여

야 해요. 스케일이 크다면 배를 저 멀리서 찍고 그 위에 인물들을 겹치

던지, 그런것도 전혀 없이 덩그렇게 주인공만 3명...이중간첩도 포스터

에선 정말 실패했다고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포스터가 주는 의미

는 '블록버스터지만 아무런 긴장감도 없고 액션도 없고 멜로가 강조된

영화"라는 느낌밖에 안준다구요. 정말이지 너무너무 못만들었어요.

글구 예고편도 마찬가지에요. 에고편에선 액션영화라면 순간순간 화면

이 달라지면서 이런 극적인 이야기가 전개된다는 느낌이 들어야 해요.

근데 예고편도 넘 맘에 안들구...

이중간첩 예고편도 정말 맘에 안 들긴 마찬가지져.

정말 님의 말대로 이 영화가 뜰려면 입소문밖에 없을거 같아요.

멜로적 성격이 강한 블럭버스터가 성공하기가 힘들수도 있는데 말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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