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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내기] 유쾌한 110분 동갑내기 과외하기
doz701 2003-02-07 오전 11:50:57 1814   [8]
동갑내기 과외하기.
정말 유쾌한 110분이었습니다;;



이 영화의 최대 강점은 캐릭터같습니다.
김하늘과 권상우가 만들어 낸 수완과 지훈.
매번 당해서(!) 안타까운 수완과
그래도 미워할 수 없는 지훈.
이 둘이 만들어 내는 오바액션은,
유치함에 가깝지만 참 귀엽습니다.



수완과 지훈의 만담(!)에 가까운,
재치넘치는 대사들도 재미있구요...



여러가지 평이 많지만,
최근 코미디 영화가 주던 억지스러움과 민망함 없는;;
발랄경쾌명랑;; 순도 100% 웃음을 줄 건 분명합니다.
물론,
재미가 영화의 전부는 아니라고 하더라도..

(총 0명 참여)
재밌긴 하더라구요.^^   
2003-02-14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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