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영화는 그 시대에 나타난 사건을 토대로 이루어지는 서사시인것이다. 이 영화는 그런 관점에서 미국의 아픈기억인 남, 북전쟁기에 나타난 영화로 인권이 바닥에 덜어진 그 시대를 차분하면서도 시대의 흐름에 맞게 그린 영화다. 이 영화는 많은 사건들을 보여주며 그 사건이 일어난 배경과 역사를 일깨워주는 것이다. 특히 마틴스콜세지 감독의 특유의 영화에서 보듯이 인물의 내면적인 배경과 역사에 대한 서술이 한 인물에 편중되지 않고 고르게 쓰여 졌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며 역사의 한 페이지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 영화는 그 시대의 소외된 다수의 사람들을 대변하는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를 보며 많은 것을 느겨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