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이 영화 3번 보았습니다. 준하(조승우)의 사인은 이 영화에서 직접적으로 나오지 않습니다. 아마도 월남전 후유증 혹은 애절한 그리움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2. 사망시기에 대한 소견
- 준하가 대학안가고 군대에 입대한 경우를 전제
1) 대충 21살정도에 의가사 제대한 후 7~8년이 지나 레스토랑에서 주희를 만났을 경우를 추정(영화에서 주희가 나 많이 늙었지라고 말한 대사와 준하가 주희에게 왜 결혼하지 않았는 지 물었으므로 대충 결혼 적령기를 조금 지난 것으로 추정)하면 마지막 재회시점에서는 준하의 나이는 대략 29정도라고 추측됩니다.
- 준하와의 마지막 재회후 주희가 곧바로 결혼한 경우를 전제
2) 이 영화에서 마지막 재회후 주희(손예진)가 결혼하고 곧바로 준하가 결혼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준하의 친구들이 유골을 가지고 온 시점에 주희의 딸이 화면상으로 대략 7살정도로 추정됩니다(이 영화에서 주희는 결혼후 3년후에 딸을 가졌다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따라서 계산상 준하의 사망시 나이는 = 29+3+1(주희의 임신기간)+7= 대략 40살정도에 준하가 사망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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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재회(레스토랑)시 준하가 주희에게 거짓말을 한거죠. 준하의 친구들이 유골을 가지고 와서 주희에게 "주희씨가 결혼하고 곧바로 준하가 결혼했을 거에요"라는 대사가 나옵니다
2003-02-14 오전 8:4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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