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보고 나서 생각하는건데 정말 클래식이 말도 안돼는 거 같다는 생각이 머리 속을 떠나지 않네요 일단 스토리상에서도 엄청난 억지스러운 내용... 상민이 왜 울까요? 뭐가 그렇게 슬플까요? 사랑하던 사람이 겨우 눈이 안보인다는 이유로 그렇게 미치도록 슬플까요? 전쟁터에서 살아돌아온거만 해도 감사해야 할것을...... 또 이미 다른 여자의 남자가 되버렸는데... 자기랑 결혼을 못한다는 이유가 더 슬프지 않을까요? 사랑의 결실을 못맺게 된게 더 슬플거 같은데... 손예진의 눈물연기는 정말 어설프죠... 첫번째 보고는 재밌었는데.. 뭔가 어색하다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었죠 두번째 보고 나서는 정말 티가 너무 많아서 좀 아쉬웠던 영화였습니다. 감동도 그렇게 안오고...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