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같이 특정쟝르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입맛대로 즐길수 있는 기회를 주는 영화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위한 영화라고나 할까?
첫번쨰 이야기는 결말부분이 한번에 이해하기에는 좀 애매한 면이 있지만 영화의 첫부분에서 관객을 집중시키는 탁월한(?) 효과장치가 아닐까 싶습니다.
두번째 이야기는 문명의 이기인 핸드폰을 이용해 웃음을 자아내는 내용입니다. 인터넷,전화,기타 등등...문명의 이기가 없던 옛시절은 얼마나 답답할까하는 다소 엉뚱한 생각을 하면서 타임머신 타고 시간여행하는 느낌이구요. 배꼽을 잡을 만큼의 웃음을 자아내기 보다는 가볍게 "피식" 하고 실소를 자아내는 , 하지만 유치하지는 않은..
세번째 이야기는 ...제일 감동을 자아내는 이야기로 영화를 마무리합니다. 다른 환경에서 20년넘게 살아온 연인이 결혼을 하고나서 서로의 다른 습관에 적응하지 못하고,,,사소한 걸로 갈등하고...그러나 결국은 서로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으로 결국은 아름다운 결말이 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