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기묘한이야기 당첨되서 보러갔거든요 근데 그거 끝나고 무간도한다길래.. 무간도도 넘흐 보고싶었거든요~ 그래서 몰래 남았다가 빈자리에 앉아서 봤어효~ 해선안되는일이지만..ㅎㅎ 양조위가 나온다길래 내용도 모르고 걍 봤는데요 잼더라구요 제가 멜로를 좋아해서 그런장르의 영화를 보면 첨에 보다가 관심이 없어서 앞부분이 이해도 안가고 끝까지 못보거든요 근데 무간도는 첨에 아리송했지만 볼수록 흥미진진하고 재밌더라구요 양조위와 유덕화는 둘다 스파이로 나오는데요 양조위는 경찰인데 조직에 스파이로 들어가고 유덕화는 조직원인데 경찰행세를 하거든요 양조위에게 지시를 내리는 황국장이 유덕화때문에 죽는데 그장면 진짜 슬프더라구요 양조위는 슬픈데 내색을 못하는 그장면.. 흑흑ㅠㅠ 결국 좋은일하던 양조위가 죽고 유덕화가 경찰이 되는게 좀 열받지만 나중에 양조위가 경찰이였단 사실이 밝혀져서 참았답니다.ㅎㅎ 글고 아쉬운점은 양조위의 러브스토리를 넣긴했는데 거게엔 신경을 안쓰셨나봐요 차라리 안넣은게 낳을듯싶어요~ 제생각이지만... 암튼 무간도 아직 못보신분있다면 한번 보세요~ 강추는 아니지만 제가 이런장르를 안좋아해서..ㅎㅎ 하지만 나름대로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