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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검은 물밑에서: 내안의 공포심이 극도로 보이게 한 단 하나의 영화. 검은 물 밑에서
daegun78 2003-02-22 오후 5:10:24 1167   [4]
안녕하세요,

전 ‘아파트’라고 합니다만 저에 대해서 잘 아시죠?. 여러분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으며 지낼 수 있게 해주는 곳인데 아시겟지요?. 보통 ‘집’이라고 말을 하고 있으니 말입니다. 물론 전부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제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제가 보기에도 음산한 제 친구가 있는데 그 찬구가 해준 이야기가 있는데 저 혼자만 듣기에는 아까운 이야기라고 생각이 들었거든요. 제 친구가 겪은 일이라고 하니 더욱더...

아파트에 한 모녀가 이사를 오게 되었답니다. 그들의 이름은 요시미와 딸 이코쿠인데 이사를 온 이유는 딸에 대한 양육권문제로 이사를 오게 되었는데 그들에게 이사온 첫날부터 이상한 일이 자주 생기게 되고 윗집 405호의 실종된 아이가 자주 보이게 되어 요시미는 딸을 지키기위해 노력을 하는데 과연 그들에게 나타나는 것일까?.

모녀를 찾아온 그 아이에게 생긴 일은 무엇이며 그 아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이야기야 직접 들었지만 듣는 내내 공포감에 쌓여 들었는지라 직접 알아보세요. 전 이야기하기 무서워서....

여러분의 안식처가 되어주는 ‘아파트’가...

제가 본 영화인 ‘검은 물밑에서’에 대해서 쓴다면....
뭐라고 이야기를 하는 것이 좋을까?. 한마디로 ‘무섭다’라는 말이 맞을까?. ‘공포스럽다’라는 말이 맞을까?. 아마도 무서움과 관련된 말은 전부 갖다 붙여도 될 정도의 영화가 바로 이 영화라고 생각이 된다.

이 영화는 단지, 비오고 음산한 분위기, 음악이 어울어져 만들어낸 영화인데 그 세가지의 소재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영화라는 것이다. 공포심을 이야기하는 최고의 영화라고 말이다.

우선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물이다. 우리가 하루에도 몇 번이고 마시고 여러곳에 쓰는 바로 그 물말입니다. 물이라는 것 하나로 만들어낸 공포심이라고 할 수 있다.

여러분은 보통 물이라고 하면 무엇을 생각하시는지요?. 물에 대한 느낌은 ‘부드럽다’거나 ‘차갑다’ 혹은 ‘편안하다’는 등의 느낌을 우리들에게 안겨준다고 할 것이다. 하루에도 몇 번이고 사용이 되는 물 그것 하나만으로 공포심을 보여준 그 영화.

그렇지만 한 순간 물은 우리에게 무서운 존재가 되어 다가온다. 사람들을 죽게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물이 가지고 있는 성격중에 하나인 ‘무서움’을 가지고 만든 영화 ‘검은 물밑에서’

아마도 지금까지의 공포 영화(?)중에서 가장 무섭다라고 하면 사람들이 믿을지 모르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는 영화라고 생각이 되는데 물론 개인의 생각이기는 하지만 말이다. 이 영화는 물 하나로 사람들을 공포로 물고 간 영화이지만 그것만으로 충분히 관객들을 영화내내 무서움에 떨게 만드는 영화인 것이다.

우리는 보통 공포영화라고 하면 그렇게 만드는 소재, 살인사건이라거나 도끼나 칼등의 소재로 인간을 죽이는 것으로 보여주는 공포로 관객들을 찾아왔던 것이 거의 대부분인 것이다.

그러나 요즘은 그런 소재가 아닌 단지 평범한 소재일지라도 그 안에서 찾아내는 공포감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아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즉, 인간의 마음안의 공포를 단순한 소재로도 충분히 끌어낼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는 경향이 점차 보여지고 있다.

인간의 마음을 다스릴 줄 아는 사람이 어쩌면 영화로 보여주는 공포보다 더 무서운 존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인간이 느끼는 감정은 각기 다르기 때문에 그 마음안에서 하나의 감정, 즉, 무서움, 공포심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것이 더 영화를 보는 관객들을 무섭게 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 영화의 감독인 ‘나카다 히데오’에게 깊은 존경을 표하지 않을 수 없을 것 같다. 그는 평범한 소재를 무기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사람들이 느낄 수 있는 최대한의 공포심을 느끼며 영화를 보게 하며 그들이 영화를 끝까지 보게끔 하는 것이 그 감독의 연출력에 있다고 보여지며 그만의 장점이 되는 것 같다.

그리고 또하나!! 극장의 관객들의 영화를 보는 동안의 소리에 있다. 영화를 보면서 비명을 지르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과 같은 영화를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비명을 지르며 볼 수 있다는 것도 영화의 중요한 특성이 되기도 할 것이다. 영화를 보면서 관객의 비명을 듣는 것도 공포심을 깊이 느끼게 하는 요소중에 하나이니 아마도 감독도 그것은 원하였을 것 같다.

영화 ‘검은 물밑에서’
공포영화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 영화이며 트릭이나 반전을 통한 공포가 아닌 인간의 내면의 마음의 공포심을 평범한 소재로 밖으로 끌어올린 바로 그 영화인 것이다.

인사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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