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의 영화들은 대개 배우들을 내세워 영화를 억지로 끼워 맞추듯 끌고 나가는 것처럼 보인적이 많은데, 이 영화는 탄탄하면서도 재미난 시나리오를 보여주고 있다. 이전의 로맨틱코미디 영화들보다 사랑이라는 주제를 좀 더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 것 같다. 영화의 전체 분위기는 그리 무겁지 않은 듯 하면서도 가볍지 않은 주제를 다루고 있다. 다른 사람들은 로멘틱 코미디 영화가 사랑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하지라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사랑이라는 것은 영화의 어느 장르에서나 모두 다뤄지는 기본적이지만 정말 중요한 주제라고 생각된다. 요즘처럼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연인들에게는 약간의 자극이 될 것 같다. 사랑의 방법을 전해주는 지침서 같은 영화... 이 영화 속에서는 진정한 사랑을 찾을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