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클래식]<야주>내겐 너무 감성적인... 클래식
yazoo68 2003-02-28 오전 1:49:24 1709   [2]
후아유에서 형태역 조승우의 팬이 되버린 나는 '조승우'가
나온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클래식'을 보러 가고 있었다.

영화의 줄거리는 크게 엄마의 사랑얘기와 딸의 사랑얘기였는데
이 두가지의 사랑얘기가 과거와 현대를 교차 되면서 보여주는
방법을 썼다. 엄마의 성격은 보수적인 시대에 살면서도
사랑에 용기가 있어 좋아하는 사람에게 적극적이 표현을
하는 반면 딸은 현대에 살면서도 사랑에 용기가 적어
소극적이어서 자신의 맘을 제대로 표현하지도 못하고
친구에게 휘둘리는 그런 성격이었다. 모녀가 참으로
대비되는 성격이었는데 이 두 사람의 역할을 손예진이
1인 2역으로 훌륭하게 소화해 내었다.

클래식은 영화 전체적인 스토리나 배우들의
연기보다는 깨끗한 화면의 영상미라던가...음악등..
감성이 묻어나는 영화였다.......
그래서 영화 끝부분에 '설마 그렇게 까지??'하던 우려가
결말로 보여질땐 '에이~ 꼭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필연을 강조하려고 난무하던 우연들과 너무 지나치게
감성적이어서 감성적인 영화에 대해 약간의 거부반응이
있는 나에겐 약간 거북한 느낌이 들긴 했지만 그래도
재미있는 영화임엔 틀림없다. ^^

거기다가 기대했던 조승우의 연기는 변함없이 내 기대를
충족시켜줬고 기대하지도 않았던 손예진의 성큼 자라난
연기를 보면서 다음 그녀의 차기작인 <첫사랑 어쩌구저쩌구>를
기대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리고 또 한명의 배우 조승우의
친구로 나왔던 태수역을 했던 신인 이기우라고 하는 그 키 큰 친구의
성장도 기대해 본다.
좋은 배우로 성장하길.....^^


덧말:손예진의 차기작 가제 아는데요..걍 저케 썼어여..
     꼭 선전하는거 같아서리..^^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1024 [갱스 오브..] 마틴 스콜세즈의 뉴욕에 대한 헌사 <갱스 오브 뉴욕> lee su in 03.02.28 717 4
11023 [언디스퓨티드] 지금까지의 권투영화... (1) borim80 03.02.28 1062 0
11022 [언디스퓨티드] 새로운 타입의 권투액션!!! lys1219 03.02.28 843 1
11021 [나의 그리..] (영화사랑)나의 그리스식 웨딩★★★ lpryh 03.02.28 1575 1
11020 [투게더] (영화사랑)투게더★★★ lpryh 03.02.28 1513 1
11019 [우리 방금..] (영화사랑)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lpryh 03.02.28 1386 4
11018 [무간도] (영화사랑)다시보는 '무간도'★★★ lpryh 03.02.28 2323 4
11017 [국화꽃 향기] (영화사랑)국화꽃 향기★★★ lpryh 03.02.28 2564 6
11016 [솔라리스] 아름다운 러브스토리 kroume 03.02.28 2082 7
현재 [클래식] [클래식]<야주>내겐 너무 감성적인... yazoo68 03.02.28 1709 2
11014 [블루] [블루]<야주>액션이 아닙디다^^ (1) yazoo68 03.02.28 1051 0
11013 [동갑내기 ..] [동갑내기 과외하기]<야주>잘 짜여진 오락영화 yazoo68 03.02.28 1848 11
11012 [우리 방금..]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최악의 신혼여행에서 꽃피는 진정한 사랑 이야기 lchaerim 03.02.28 1371 2
11011 [갱스 오브..] [갱스 오브 뉴욕] 거장이 들려주는 뉴욕의 역사 그리고 우리.. moviesmin 03.02.27 603 0
11010 [어바웃 슈..] [눈목]덤핑하려는 감동에 값을 치르고 싶지 않은 이유. rose777 03.02.27 1830 9
11009 [클래식] 이 영화에 대한 이런저런얘기에 대하여... mdkim 03.02.27 1543 0
11007 [클래식] 한가지 아쉬운점.. (3) leeykyk 03.02.27 2593 2
11006 [동갑내기 ..] 간만에 재밋는 영화.. (1) leeykyk 03.02.27 1211 4
[동갑내기 ..]    Re: 간만에 재밋는 영화.. khj4889 03.03.30 624 2
11005 [디 아워스] [디 아워스]<푸른공간> 머리를 쥐어뜯지 않으면 다행이다.. spaceblu 03.02.27 2236 3
11004 [국화꽃 향기] [눈목]순수한 의도.짙은향기.장진영.이영화를 사랑하게 된 이유 세가지. rose777 03.02.27 1745 8
11002 [쇼쇼쇼] 새로운 소재와 시도를 높이 평가함다... nayahwany 03.02.27 1081 5
11001 [갱스 오브..] 뉴욕의 야인시대 (2) wipasana 03.02.27 735 3
11000 [동갑내기 ..] 김하늘 나와서 봤는데.. (8) carvin 03.02.27 1232 4
10999 [국화꽃 향기] [수사]국화꽃 향기: 죽음은 슬프지 않다.[3부] daegun78 03.02.26 1227 2
10998 [국화꽃 향기] [수사]국화꽃 향기: 죽음은 슬프지 않다.[2부] daegun78 03.02.26 1169 12
10997 [국화꽃 향기] [수사]국화꽃 향기: 죽음은 슬프지 않다.[1부] daegun78 03.02.26 1539 5
10996 [터미네이터..] 예고편보고 ㅡ.ㅡ yjh94 03.02.26 4866 7
10995 [더 록] 7년이 자났지만....... (4) ldwy 03.02.26 2373 8
10994 [8마일] 빌어먹을넘들 닥쳐 (2) eve1hogi 03.02.26 2518 1
10992 [데어데블] 데어데블을 보고... (1) flexer 03.02.26 2164 3
10991 [무간도] 무간도의 매력........ addajijon 03.02.26 2590 8

이전으로이전으로2371 | 2372 | 2373 | 2374 | 2375 | 2376 | 2377 | 2378 | 2379 | 2380 | 2381 | 2382 | 2383 | 2384 | 23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