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검은 물 밑에서..뭐?? 어쨌다고?..ㅡ,.ㅡ 검은 물 밑에서
mintback 2003-03-01 오후 2:45:57 1371   [2]
<img src="http://www.movist.com/data/00/00/66/94_p1.jpg">

벌써 분위기가 심상치가 않죠? 그래서 이거 받아놓고 한달만에 영화를 실행 시켰습니다.

그동안 무섭다는 생각이 뇌리에 박혀서 그런지 첨부터 그 어둡고 칙칙한 분위기가

너무나도 간을 떨리게 했습니다. 등장인물이나 기타 분위기를 봐서 그렇게 고자본을

필요로한 영화는 아닌듯 싶습니다. 주인공 엄마와 딸은 새로 이사를 하게 됩니다.

부부는 이혼을 하고 딸아이의 양육권을 놓고 신경전을 벌이게 됩니다. 그러나 그들이

이사간 곳은 니미 분위기만 보아도 귀신이 나올듯한 곳입니다. 도대체가 저런

사람드은 겁도 없나 봅니다. 그곳에서 산지도 얼마 되지 않아서 이상한 일이 자꾸

일어나기 시작합니다. 꼭 이 주인공 모녀간에만 말이죠. 수위 아저씨도 나오는데

한동안 게밍 매니아들을 가슴 설레게 했던 유작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분위기의 수위

아자씨도 등장합니다. 그 아파트에는 2년전 실종된 어느 아이의 이야기도 같이

들여줍니다. 열라 섬뜻하죠. 더 놀란건 제가 냉장고를 하나 가져다 놓아서 냉장고가

작동되고 꺼질떄마다 스피커로 음이 튑니다. 그 소리가 더 사람을 환장하게 하더군요.

왜 사람들이 심장 마미에 걸리는지 알겠습니다. ㅡ,.ㅡ

<img src="http://www.movist.com/data/00/00/66/94_10.jpg">

이 사진의 아이가 실종된 아이입니다. 진짜 섬뜻하지 않습니까... 사진의 얼굴도

제대로 보이지 않아서 이 연기를 한 아이는 누구였을까... 아마도 주인공 아역을 맡은

꼬마가 1인 2역을 한건 아닌가 하는군여....ㅡ,.ㅡ

2년전 실종된 아이는 실은 그 아파트 옥상에 있는 물탱크에 빠져 죽은것입니다. 그 아이의

엄마는 그 아이를 버렸고... 아마도 비관 자살이 아니였나 합니다. 암튼

얘기는 주~~욱 연결되고 어느덧 귀신이 정체를 드러냅니다.

<img src="http://www.movist.com/data/00/00/66/94_7.jpg">

이여자가 안고 있는 아이죠.... 팔 색깔을 보세요...흐흐흐흐....

이아이는 이 여자가 자신의 엄마로 착각합니다. 그러자... 이 엄마는 자신의 진짜

딸아이의 안전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기로 합니다. 자기가 그 죽은 아이의 엄마로 인정을

하고 두 사람은 엘립이터로 옥상을 향합니다.

정말 어머니의 힘은 대단한거 같습니다.

그리고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납니다. 그 딸아이가 이렇게 컸군요.

<img src="http://www.movist.com/data/00/00/66/94_8.jpg">

어린시절 기억으로 예전에 살던 그곳으로 찾아온 그녀는 그곳에서 죽은 어머니를

만나게 됩니다. 다시 같이 살자고 하나... 끝내 엄마는 외면하고 맙니다. 그 뒤에는

그녀가 인정한 딸이 지켜보고 있으니까요......

글쎄요.. 좀 섬뜻한 영화였지만 물을 매개체로 하여 분위기를 이끈 점이나

보여주지 않고 관객들을 휘어잡는 그 공포는 정말로 대단했다고 봐야겠습니다.

물론 제가 지레 겁을 먹은 탓일수도 있지만요. 그래도 어머니의 자식에 대한 사랑은

정말 너무나도 크다는걸 알수 있었습니다.

한번 보세요... 오랫만에 등꼴 오싹하는 느낌이란.. 효효효효 단, 혼자 보세요.

그녀들도 당신과 함께 그 자리를 함께 할 겁니다...ㅡ,.ㅡ 흐흐흐흐흐

(총 0명 참여)
제목에 스포일러있음이라고 넣으셔야 할듯 하네여..^^   
2003-03-07 14:29
앙~~ 태그 안돼네.......   
2003-03-01 14:47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1064 [클래식] 게시판의 분위기가 과거 `집으로`때와 비슷하군 (4) 2435479 03.03.03 1827 7
11063 [갱스 오브..] 갱스 오브 뉴욕.. (1) crazygirl 03.03.03 712 1
11062 [중경삼림] 서로를 조금씩 물들여 가세요.... (1) nidl 03.03.03 2417 1
11061 [갱스 오브..] 갱스오브 뉴욕,,,,,,, sookkoo 03.03.02 776 1
11060 [갱스 오브..] 음.... noweat 03.03.02 601 0
11059 [쇼쇼쇼] [쇼쇼쇼]정말 생쇼이더군요 dreamboy 03.03.02 1320 1
11058 [갱스 오브..] 역시~ hjleeh 03.03.02 595 0
11057 [우리 방금..] 우리방금결혼했어요를보고 movie3030 03.03.02 1466 2
11054 [뷰티풀 마..] 어떤 논리나 이론도 풀수없은 사랑이라는 방정식 matrix1981 03.03.02 1797 4
11051 [어바웃 슈..] [Good]미세한 표정으로 잡아낸 인생의 정리단계. madeleine 03.03.02 1669 10
11050 [큐브 2 ..] 괜찮은 물리학영화? barca 03.03.02 1779 6
11049 [갱스 오브..] 뉴욕의 뒷골목.... skymind3 03.03.01 703 1
11048 [쇼쇼쇼] [쇼쇼쇼]70년대 후반을 너무 완벽하게 표현한 것이 문제? egoist2718 03.03.01 1094 8
11047 [갱스 오브..] 다니엘 데이 루이스란 배우.. (1) collezi 03.03.01 731 0
11046 [우리 방금..]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koreapoem 03.03.01 1224 1
11045 [갱스 오브..] 2시간 40분이 모자란 영화였다. julymore 03.03.01 826 1
11044 [클래식] 정말 좋은 영화다... (2) ineedrest 03.03.01 2235 15
11043 [갱스 오브..] 뉴욕의 대 서사시... solcy 03.03.01 537 0
11042 [갱스 오브..] "cradle 2 the grave"예고 (이연걸 새영화) (1) jjoonee 03.03.01 548 0
11041 [갱스 오브..] "007 die another day"를 보고.. (1) jjoonee 03.03.01 551 0
11040 [갱스 오브..] 영화'시카고'를 보고.. jjoonee 03.03.01 689 0
[갱스 오브..]    Re: 영화'시카고'를 보고.. hidea 03.03.05 500 0
11039 [국화꽃 향기] 나도 그런사랑을 할수있다면.... (1) kar721 03.03.01 2468 9
11038 [우리 방금..] 저 이 영화 정말 보고 이거 씁니다.. jjoonee 03.03.01 1777 4
현재 [검은 물 ..] 검은 물 밑에서..뭐?? 어쨌다고?..ㅡ,.ㅡ (2) mintback 03.03.01 1371 2
11036 [터미네이터..] 터미네이터3는 과연 전작의 명성을 이어갈수 있을지.. (5) sea99 03.03.01 3526 21
11031 [센과 치히..] 우리들의 슬픔 '카오나시' director 03.03.01 2222 5
11030 [클래식] 오랜만에 느껴보는 카타르시스 (1) kh8459 03.02.28 1585 7
11029 [클래식] 클래식이란 영화...고맙습니다 coolguy86 03.02.28 2007 12
11028 [갱스 오브..] 전 세계를 감동시킨 액션 대 서사시 - 갱스 오브 뉴욕 yahosu 03.02.28 669 2
11027 [갱스 오브..] 갱스오브뉴욕 이외의 모든 영화는 영화인으로부터 삭제조치 될수 있다 mlnu1983 03.02.28 588 1
11025 [8마일] 영화를 온몸으로 본것같은 느낌 chukasa 03.02.28 2538 4

이전으로이전으로2371 | 2372 | 2373 | 2374 | 2375 | 2376 | 2377 | 2378 | 2379 | 2380 | 2381 | 2382 | 2383 | 2384 | 238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