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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영화.... 친구
baehong 2001-03-25 오후 8:47:04 912   [1]
 드뎌 세간의 관심이 집중돼 있는 친구를 보았습니다.

 정말로 두 배우 장동건, 유오성의 연기는 내가 본
 어떤 한국영화에서의 배우들보다 훨신 뚸어났습니다.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이 영화는 볼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입니다. 다른 조연들의 연기도 돋보이는 영화
 였고요.. 단지 한 사람 장동건의 아버지 역할의
 나이드신 그 배우만 빼면... 옥의 티...

  영화도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해서 넘 괜찮았
 습니다. 단지 너무 사실성 리얼리티를 살린 나머지
 드라마적인 요소가 약간 부족하지 않았나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영화를 보고나서 '친구사이에 미안한거 없다.'
 라는 대사가 짜꾸 생각나네요. 학창시절에 사소한 일로
 티겨태격해서 멀어진 친구들에게 내가 먼저 이런말을
 했다면 하는 그런 후회가 마음을 아프게 하네요.

  아뭏튼 이 영화는 돈주고 봐도 전혀 안 아까운 영화라고
 추천합니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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