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정보
기사
피플
무비스트+
로그인
회원가입
영화검색
절찬리 상영중
절찬리 대기중
한미 박스오피스
최신 동영상
영화뉴스
리뷰
일반종합
인터뷰
무비스트TV
웹 툰
웹소설
인터뷰! <탁류> 박서함 배우
국내 극장가! <프레데터: 죽음의 땅> 1위!
인터뷰! <은중과 상연> 박지현
리뷰! <세계의 주인> <부고니아> <어쩔수가없다>
인터뷰! <굿뉴스> 홍경 배우
북미 극장가! ‘프레데터’의 귀환 1위!
인터뷰! <다 이루어질지니> 김우빈!
인터뷰! <중간계> 강윤성·권한슬 감독
인터뷰! <바람이 전하는 말> 양희 감독
인터뷰! <양양> 양주연 감독
[리크루트]그 알 수 없는 감동의 이유!!!
리크루트
sfrancis
2003-03-04 오후 7:33:56
4254
[
14
]
리크루트....
언제나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관객을 사로잡는 알 파치노와 헐리우드
의 젊은 피, 콜린 파렐이 주연을 맡은 로저 도날드슨 감독의 새 영화
다. 이 영화의 대강의 내용은 이렇다. MIT공대를 수석으로 졸업한 제임
스 클레이튼(콜린 파렐)은 CIA요원 교관 월터 버크(알 파치노)에게 이끌
려 CIA의 비밀요원이 되기 위한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시간이 지날수
록 비밀요원 훈련과정에 회의를 느끼던 제임스는 결국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알 수 없는 음모에 휘말리게 되면서 진실을 알기 위해
몸부림친다.
영화제작 역사상 최초로 실제 CIA내부를 촬영배경으로 삼은 이 영화는
고도의 심리 스릴러라는 타이틀을 내걸고 나와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관객의 호응을 얻었다.
하지만 이 영화가 이렇게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것은 심리 스릴러물로써
의 추리나 반전의 시나리오 때문만은 아닌 것 같다. 이 영화에는 영화
를 보고 난 후에 느끼는 알 수 없는 감동이 있다. 그 감동의 이유는 과
연 무엇일까?
- Everything is a test ! -
영화에서 월터 버크(알 파치노)가 교육생들에게 명심시키는 말이다.
모든 것이 단지 시험일뿐이라는 이 말은 처음에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
에 대해서 양심적인 판단을 흐리게 한다. 이것은 시험이고 나는 단지
그 시험을 통과하기 위해 이러한 행동을 하고 있을 뿐이라는 생각. 하지
만 테스트가 계속 반복되면서 자신도 모르는 사이 자신이 변해가고 있음
을 느끼게 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이 옳은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보
지 않는다...
주인공 제임스는 어릴 적 비행기 추락사고로 실종된 아버지를 찾는 일
을 멈추지 않는다.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컸던 만큼 그에 따른 애정결핍
도 컸던 것이다. CIA훈련교관 월터는 제임스의 아버지와 관련된 알 수
없는 말을 남기고 사라지며 결국 제임스는 CIA요원이었던 아버지의 행방
을 알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일말의 희망을 품은 채 비밀요원 모집에 참
여하게 된다.
하지만 요원 양성학교의 생활은 그가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것이
었다. 서로가 서로를 속이고 기만하는 법을 가르치며 액면 그대로를 믿
지 말라. 아무도 믿지 말고 자기 자신에게만 의존하라는 계율은 제임스
에게 외로움만 가중시킬 뿐이다.
그러던 중 ‘레일라’라는 여자요원 후보생을 만나 연인의 감정을 키워
가지만 이것 역시 철저히 이용당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면서 제임스의
마음에는 치유할 수 없는 상처가 남게 된다.
결국 제임스는 월터, 즉 CIA라는 사회가 가르쳐준 삶의 방식을 적용하
여 정의라는 이름 하에 거짓과 속임수로 가득찬 비밀요원의 삶을 살게 되
지만 마음 속 한편으로는 아직 사랑과 신뢰에 대한 믿음을 버리지 못한
채 갈등을 계속하게 된다. 그를 둘러싼 음모 속에서 과연 제임스는 어
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우리는 이 영화에서 우리사회의 단면을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 우리가
여태껏 배워왔던 것들과 달리 사회는 철저히 개인주의화 되어가고 있으
며 이해타산에 사로잡혀 서로간의 신뢰는 빠른 속도로 무너져가고 있다.
정의라는 명분을 위해 속임과 기만함을 반복한다면 나중에는 정의가 무
엇인지 조차 모르게 될 수 있다. 우리 사회가 발전을 쫒다가 물질만능주
의에 젖어있는 것처럼... 이 영화는 영화속 인물들을 통해 이를 여실히
보여준다. 당신은 당신의 목표를 친구가 쥐고 있다면 친구를 쏴버릴수
있는가?
이 영화에서 제임스는 인생에서 진정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Everything is a test라는 말에서 벗어나 무엇이 옳은가에 대해 갈등
하게 된다. 그 갈등은 순수한 것이고 공감되는 것이기에 관객들은 감동
을 느낀다.
007의 제임스 본드나 여느 스파이 영화 주인공처럼 마술사가 쇼하듯이
재주를 부리는 스파이가 아닌 항상 초조와 불안에 떨면서 자신이 지금 무
슨 짓을 하는지 되묻는 제임스의 모습은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이다.
영화가 끝날 때 즈음 한 CIA요원이 제임스에게 말한다. “자네는 역시
비밀요원 체질이군. 아버지를 닮았어.” 제임스는 대답이 없다. 아니 놀
라고 있다. 자신이 사랑하던 아버지가 갑자기 멀어져버린 느낌이다. 아
버지에 대한 의미까지 송두리째 바뀐 느낌이다. 실종된 아버지가 제임스
에게 사랑을 가르쳐줬다면 월터는 아버지의 세계를 가르쳐준 제2의 아버
지다. 그리고 그 세계는 너무나 자신과는 다른 세계였던 것이다.
당신은 어떤 길이 옳다고 생각하는가. 제임스는 과연 어떤 길을 선택
할 것인가. 우리는 3월 14일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끝으로 훌륭
한 연기를 보여준 콜린 파렐에게 찬사를 보낸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1100
[갱스 오브..]
언제나 그렇지만.....
mailbam
03.03.04
549
0
11099
[갱스 오브..]
미국이란 그런 존재다..
yklee4269
03.03.04
636
1
11098
[갱스 오브..]
거친 파도처럼 역사도 그렇게 흘러감을 느꼈다.
etojun
03.03.04
540
0
11097
[갱스 오브..]
영화평(미국영화?....쳇~)
(1)
jjobbang
03.03.04
904
2
11096
[갱스 오브..]
갱스 오브 뉴욕을 보고
twohit
03.03.04
646
0
11095
[갱스 오브..]
갱스는...
htook
03.03.04
645
2
11094
[우리 방금..]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를 보고...
kist
03.03.04
1498
4
현재
[리크루트]
[리크루트]그 알 수 없는 감동의 이유!!!
sfrancis
03.03.04
4254
14
11092
[갱스 오브..]
별루다~~~
hi1004^^
03.03.04
608
2
11091
[우리 방금..]
우리방금결혼했어요"기분좋은 영화~
queen00
03.03.04
1370
6
11090
[갱스 오브..]
지루한 인생게임
hyarim
03.03.04
616
0
11089
[우리 방금..]
*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을 듯 하네~ ^^ *
kjh9764
03.03.04
1227
2
11088
[갱스 오브..]
New York...
yjsweet
03.03.04
531
0
11087
[엠퍼러스 ..]
[수사]엠퍼러스 클럽: 교육자의 사명은 학생이 존재하는 한 계속되어진다.
daegun78
03.03.04
2183
5
11086
[어바웃 슈..]
[수사]어바웃 슈비트: 삶에 있어서 행복의 의미는 ....
(1)
daegun78
03.03.04
2358
7
11085
[갱스 오브..]
서스펙트서사~갱~로맨스~캬죽임데이~
suncrom
03.03.04
617
0
11083
[갱스 오브..]
미적미적하다 라고...
jjange1101
03.03.04
582
0
11081
[갱스 오브..]
인물로 승부하는 시대는 갔다
jee001
03.03.04
595
0
11080
[갱스 오브..]
뉴욕은 없다
cindy4u
03.03.04
599
0
11079
[갱스 오브..]
뉴욕의 역사는 갱의 역사?
filgrim79
03.03.03
708
2
11077
[엠퍼러스 ..]
감동적이었다!
onelove8682
03.03.03
2138
1
11076
[클래식]
이런 영화 짜증난답
(2)
as5039
03.03.03
2646
3
11075
[동갑내기 ..]
벌써3번...
(1)
as5039
03.03.03
1541
9
[동갑내기 ..]
Re: 벌써3번...
khj4889
03.03.30
851
4
11074
[갱스 오브..]
진정한 명연기...
maru9421
03.03.03
740
0
11073
[갱스 오브..]
뉴우옥 신드롬~
yucci99
03.03.03
626
1
11072
[갱스 오브..]
마틴 스콜세지....
lawpjo
03.03.03
710
2
11071
[갱스 오브..]
갱스 오브 뉴욕을 보고..
okhj0918
03.03.03
808
0
11070
[갱스 오브..]
액션 대서사시!!!!
newmin7
03.03.03
695
1
11065
[터크 에버..]
[턱 에버라스팅] 삶을 생각하게 하는 영화
eosliebe
03.03.03
2222
5
11064
[클래식]
게시판의 분위기가 과거 `집으로`때와 비슷하군
(4)
2435479
03.03.03
1935
7
11063
[갱스 오브..]
갱스 오브 뉴욕..
(1)
crazygirl
03.03.03
821
1
제목에서
글쓴이에서
2371
|
2372
|
2373
|
2374
|
2375
|
2376
|
2377
|
2378
|
2379
|
2380
|
2381
|
2382
|
2383
|
2384
|
2385
현재 상영작
---------------------
100 미터.
1980 사북
3학년 2학기
8번 출구
가나안 김용기-조국이여 안심하라
감상과 이해, 청산별곡
개비의 매직하우스 극장판
건국전쟁2
검은뱀
경성유랑극단
곰돌이 푸: 피와 꿀 2
구름이하는말
구원자
굿 보이
귀시
그저 사고였을 뿐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극장판 주술회전 회옥·옥절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꽃놀이 간다
나쁜계집애: 달려라 하니
난징사진관
너와 나의 5분
늑대아이
대부
대부 2
독립군: 끝나지 않은 전쟁
동그라미
디바 야누스
라리랑
리그레팅 유
린다 린다 린다
마다가스카르 뮤직
마작
만남의 집
말할 수 없는 비밀: 마지막 챕터
모노노케 히메
미러 넘버 3
바다 탐험대 옥토넛...
바람이 전하는 말
바얌섬
배달의 영웅 : 캐리와 슈퍼콜라2
베베핀 극장판: 사...
베이비걸
베일리와 버드
보스
부고니아
부산포니아
브레드이발소: 베이커리타운의 악당들
블랙폰 2
빅 볼드 뷰티풀
사람과 고기
사랑가 사랑을 더하다
생명의 은인
세계의 주인
수학영재 형주
스퍼마게돈: 사정의 날
신세기 에반게리온 극장판 사도신생
아기돼지 3형제: 도넛별 대모험
아이돌리쉬 세븐 퍼...
안동
양양
어쩌면 해피엔딩
어쩔수가없다
얼굴
엄마를 버리러 갑니다
에스퍼의 빛
연의 편지
완벽한 이웃
워킹맨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원 인 어 밀리언
웨폰
위키드
은혼 가부키쵸 사천왕편 온 씨어터
이노센스
전력질주
전장의 기록
조각도시
좀비딸
중간계
지금, 만나러 갑니다
지드래곤 인 시네마 [위버맨쉬]
첫여름
코렐라인
킹 오브 프리즘 -...
타타르인의 사막
투 헤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
트론: 아레스
파르테노페
퍼스트 라이드
포제션
포풍추영
프랑켄슈타인
프랑켄슈타인 : 더 뮤지컬 라이브
프레데터: 죽음의 땅
피크닉
하얀 차를 탄 여자
홍이
후지모토 타츠키 17-26 파트 1
후지모토 타츠키 17-26 파트 2
F1 더 무비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1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2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3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4
MSFF2025 고양이를 부탁해 5
MSFF2025 기담 1
MSFF2025 기담 2
MSFF2025 기담 3
MSFF2025 딥...
MSFF2025 인...
MSFF2025 인...
MSFF2025 인...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1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2
MSFF2025 질투는 나의 힘 3
MSFF2025 품행제로 1
MSFF2025 품행제로 2
MSFF2025 품행제로 3
개봉 예정작
---------------------
나부코
리플레이
극장판 똘똘이: 아기공룡의 비밀
당신이 죽였다
세븐틴: 아워 챕터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도토리 문화센터: ...
로보카폴리 사막 구조대 이야기
마루는 강쥐
반짝반짝 달님이
샤샤 & 마일로
용한 소녀
지구의 주인은 고양이다
극장판 노래하는☆왕...
나우 유 씨 미 3
내 곁에 온 걸 환영해
달팽이 농구단
럭키 데이 인 파리
마스크
뱀파이어 헌터 D
왼손잡이 소녀
제이홉 투어 ‘홉 ...
종이 울리는 순간
직지루트; 테라 인코그니타
토니 자의 리벤지
후계자
꼬마돼지 베이브와 타피티
러비타 퍼스트 팬 ...
국보
나혼자 프린스
맨홀
애프터 미드나잇 리마스터링
위키드: 포 굿
인 더 로스트 랜드
초콜릿
콘티넨탈 '25
통잠
포레스텔라 : 더 웨이브 인 시네마
가타카
마사이 크로스
나의 이름은 마리아
넌센스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속초에서의 겨울
오늘 하늘이 가장 ...
주토피아 2
피렌체
한란
힘
쉬 캠 투 미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