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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의 아이들을 보고... 천국의 아이들
deftons 2001-03-26 오후 5:03:20 2188   [2]
예전에 엄마가 그러셨다.
"못 살때가 재미있었다."고...
지지리도 못 사는 집의 알리와 자라.
신발 한켤레를 가지고 학교 갈때 나누어 신는 그 모습.
생각해보니 나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불행히도 나누어 신을 여건이 안 되었으니...
영화를 보는 내내 울었지만 나의 어린 시절이 기억나서 운 것은 아니었다.
그건 지금 막 생각난 것이고...
아빠에게 이르겠다고 했지만 그렇게되면 빚을 져야 한단 걸 아는 자라는 '제발'하고 부탁해오는 오빠의 마지막 말에 대꾸하는 대신 연필을 만지작거리며 어찌해야 할까 고민한다.
어린 나이에도 이미 알것은 알아 나만을 생각하지 못하는 가난한 집 아이들 특유의 이해심...
영화 속으로 들어갈 수만 있다면 카드를 긁어서라도 알리와 자라에게 신발을 사주고 싶은 맘이었다.
눈으로 볼것은 별로 없어도 맘으로 느낄 것은 많은 이란 영화...
울 나라도 헐리웃 영화와 비교하지 말고 우리 나라 특유의 독창성을 살린다면 <천국의 아이들> 못지 않은 훌륭한 영화를 만들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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