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이 영화 제목이 너무 맘에 들지 않았다. 쉽게 외워지는 글자가 아니었기에.. 영화 이름을 이렇게 많이 들어보고도 못 외우는 경우는 처음이었다는 것
어째든 영화를 보기 전.. 20자평이 좋았다는 거 2: 30초짜리 하나의 예고편이 기대이상으로 잼있었다는 것! 그리고 톰 행크스가 제작을 했다는 것.. 그 3가지만 믿고 영화를 보기 시작했다..
사실 그리스란 나라가 어떤 나라인지 알기 어렵다. 매일 매일 딱딱한 교과서에 배우는 그리스란.. 서양철학의 대부분을 집대성한 곳이었기에 소크라테스 플라톤 아리스토 텔라스 등 골치아픈 인물들만 나열되는 곳이다 그리고 최초로 올림픽이 열렸던 곳이라는 것! 그러기에 그 곳의 풍습에 대해 알 길이 없던 게 사실이다. 하지마 후반부로 갈수록 문화적 풍습을 모르고 지나친 것이 오히려 약이 되었으니 괜히 그리스에 대해 이런 저런 상식을 쌓아가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화의 내용은 평범한 로맨틱 코미디에 지나지 않는다.. 항상 부모의 반대가 존재하지만.. 그걸 극복해 버리는 내용.... 항상 로맨틱 공식은 똑같지만.. 매번 접하는 외국영화의 로맨틱 코미디들은 각각 다른 색깔들을 가지며 만들어지는 거 같은데 이 영화 또한
최근 우리 사회도 최근들어 국제결혼이 유행하고 있다는 점 그리고 아직도 가부장적인 생각을 하고 계시는 우리 부모님들 자신의 인생을 위해 개척해 나가는 주인공등.. 우리사회와 별반 다르지 않는 다는 점에서 더욱 많은 웃음 요소들이 제대로 먹혀 들었던 것 같다..
또한 술잔을 기울이며 옵빠~~ 하며 괴상한 춤을 추는 등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을 보여주지만.. 자세히 보면 조금씩 그들의 문화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그리스라는 나라를 배웠으니...
결국..
그리스란.... 모든 문자와 민족의 기원이 그리스에서 나왔다는 것 모든 세상 사람들이 경외하는 그 곳 그리고 아프면 윈덱스를 뿌리는 그런 곳이었다!
항상 우울해지면 옵빠~~ 를 외치고 싶은 영화!!
(총 0명 참여)
1
나의 그리스식 웨딩(2002, My Big Fat Greek Wedding)
제작사 : Gold Circle Films, Playtone Co. / 배급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수입사 :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주) /
공식홈페이지 : http://greekwedding.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