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형’이라고 합니다. 저에 대해서 잘 아시죠?. 저는 뭐라고 말을 할까요?. 죄의 경중이 아주 무거운 사람들에게 내려지는 형벌이라고 하면 될까요?. 각 나라마다 저를 행사하기 위한 방법은 조금씩 다르겠지만 말입니다.
어느 날, ‘게일’이라는 이름의 사람이 체포되어 법정에 들어가 교도소에 갇히게 된다. 그의 죄목은 살인, 강간 등의 죄질이 나쁜 것이었다. 왜?. 그는 어떠한 경우로 인해서 사형을 받게 된 것일까요?.
그러나 그보다는 ‘게일’은 사형 제도를 폐지하려는 모임의 회원이었기에 법원 앞에는 거의 매일 시위가 이루어졌으며 그는 ‘빗씨’라는 여기자를 사형 3일전에 불러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였던 것이다.
왜?. 그는 기자를 불러서 이야기를 하는 것일까?. 무엇을 이야기하고 싶어 하였기에 말입니다. 혹시 유언이라도 하려는 것인가?. 사형 제도를 반대하는 그가 사형을 받는다는 것이 어떠한 일이 있었는가?.
그것은 법원에 물어보시거나 직접 알아보시기를 바랍니다.
인사 꾸벅^^;;;
죽음에 이르는 가장 가까운 직항로인 ‘사형’이가......
제가 본 영화인 ‘데이비드 게일’에 대해서 쓴다면..... 사형제도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사회의 필요악일 수 있는 ‘사형’을 비록 영화이지만 잘못된 결정이 내려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영화라고 말을 할 수 있다. 사형제도의 모순된 증거 혹은 모순을 보여준 영화라고 말입니다.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있으며 사회 전체에 사형제도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보는 영화이며 슬픔을 안고 살아가는 제도적인 모순을 확연히 보여주는 영화이다. 슬픔을 느끼며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영화라고 느껴진다.
우선은 먼저 이 영화의 주제라고 해도 될지는 모르겠지만 사형제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제가 사형에 대한 법률과 지식은 부족할지라도 나의 생각(?)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여러분은 지금 우리들의 사회 속에 자리 잡고 있는 "사형제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을 하시는지요?. 우리들은 가끔 TV나 신문을 통해서 사형제도의 존재이유(?)에 대해서 찬. 반 양론으로 나누어 논쟁하는 것을 보아왔습니다. 아니면 보신 적이 있을 것이라고 해야 할까요?.
사형이라고 하는 것이 언제 정확히 생겼는지는 잘 모르나 지금 우리의 사회안에 엄연히 존재하고 있는 제도입니다. 물론 자연적으로 생긴 것은 아니지만 사람들 스스로의 필요에 의해서 생긴 것이죠?(맞나?-.-;;;)
사형을 찬성하는 쪽은 어떤 생각일까?. 그것은 아마도 사람으로써는 도저히 못할 일을 해서 지은 죄를 죽음으로써 갚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물론 이것은 저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과연 그들의 죄값을 치르게 하는 것이 '사형제도'밖에 없는 것일까?. 그것만이 방법인가 다른 것은 없는가 하는 생각을 해 본다.
사형을 반대하는 쪽의 사람들은 어떤 생각일까? 그들은 사람의 생명은 하느님께서 주신 소중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하느님만이 정하실 수 있다고 생각을 하는 것일까 혹은 인간 생명의 존엄성 때문일까? 아니면 사형은 오래전에 생긴 제도로 지금의 시점에서는 불필요하다고 느껴서 사형이 아닌 다른 제도를 생각하는 것일까? 만약 그렇다면 어떠한 방법 있을까?.
지금까지 내 나름대로의 사형에 대한 존재이유(?)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으나 그리 이렇다 할 결론은 내리지는 못하였다고 할 수 있다. 이 질문의 해답은 아마도 오랜 시간이 걸쳐 나올지 모른다. 아니면 영원히(?) 답을 구하지 못할 수도 있다.
그것은 사람들의 삶의 방식이나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 한 힘이 들 것 같고 흔히 말하듯이 역사가 해답을 내려줄지도 모르는 일이다. 미래에는 사형제도가 없어질지도.......^^???
사형제도에 대해 영화에서만이지만 왜 폐지되어야 하는지의 이유를 보여준 영화가 여기 있다. 즉, 반대하는 입장에서 보는 사형제도의 폐지이론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이론이라기보다는 사형이 잘못 내려질 경우의 실례를 보여주는 것을 통해서 사형제도의 모순을 보여준 것이라고 보여지는 것이다. 자신의 목숨을 잃을 경우일지라도 말입니다.
우리들은 삶에 있어서 많은 자신의 일을 신념을 가지고 일을 하며 자신의 일안에서 삶에 대한 행복을 찾으며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갑니다. 그것은 어떤 일을 하는 사람들이든 마찬가지 일 것입니다.
사형을 반대하는 사람들도 자신들 각자가 믿는 그 무엇인가를 위해 끝까지 지켜 나가는 것 일 것입니다. 물론 사형을 찬성하는 쪽의 사람들도 그러하겠지만 말입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알코올 중독자이며 아내와도 별거하며 아이를 잘 만나지도 못하여 자신의 모든 것을 잃어버린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세상의 그 어디에도 자신의 의지할 곳이 없어진 ‘게일’은 그러나 그렇게 쉽게 인생을 포기하지는 않았다고 보여진다. 죽음을 생각해두고라도 그는 자신의 신념을 지키기 위해서 아니, 증명하기 위해서 그의 신념을 세상에 보이기 위해서 죽음을 준비해갔는지도 모른다.
사형제도의 모순을 증명하기 위한 그의 준비, 물론 그것은 자신이 원해서 자신에게 주어진 것이었지만 그로 인해서 세상에 던져주는 의미는 아마도 어마어마할 것이라고 생각이 된다.
그가 어떠한 준비를 하였는지는 말하지 않는 것이 좋을 듯싶다. 그것은 직접 확인을 하는 것이 관객들에게는 영화를 이해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되기 때문이다.
영화로써가 아니라 실제라면 그 파장은 실로 클 것이다. 그러나 이 영화에서 사형제도에 대한 논의뿐만이 아니라 또하나 말하고자 하는 것이 있는 듯 하다. 그것은 ‘신념’이라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지금까지 이야기하였던 그것. 여러분은 자신의 신념을 지켜나갈 수 있을 것 같으신가요?. 만약 죽음을 생각해야만 한다고 해도 말입니다. 신념이라 함은 각자가 옳다고 믿는 것을 지켜나가는 것을 이야기하는 것이라는 것은 다 아시는 사실 일 것입니다.
신념을 지킨다는 것은 신앙을 지켜나가는 것과는 다릅니다. 신념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무엇인가를 지켜나가는 것. 무엇인가가 신적인 존재가 아닌 무형의 존재가 될 수 있기도 하기에 신앙과는 엄연히 의미가 다르다고 할 수 있겠지요?.
그러나 한편으로는 신념이든 신앙이든 지키다 죽는다는 것을 모두 ‘순교’라고 생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느껴집니다. 단지 ‘순교’라는 말의 의미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의 차이이겠지요?. 종교적이냐? 아니냐의 차이로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신념은 인생에 있어서 가장 큰 버팀목이 되기에 지켜나갈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니 그것을 지켜나가는 것 역시 각자의 몫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이 믿고 의지하는 신념을 위해서........
영화 ‘데이비드 게일’ 세상에서 가장 무거운 주제를 매우 진지하면서도 슬픔이 느껴지게 그려낸 영화이며, 사형제도의 모순을 말하는 영화이며, 사형제도의 존속이유 아니면 폐지이유를 관객들에게 생각하게끔 하는 영화이다. 특히 폐지하는 것에 대해서.....
데이비드 게일(2003, The Life of David Gale)
제작사 : Universal Pictures, InterMedia Film Equities Ltd., Dirty Hands Productions, Saturn Pictures / 배급사 : UIP 코리아 공식홈페이지 : http://david.movist.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