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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화려함의 최절정!! 시카고
julialove 2003-03-21 오전 7:35:30 2382   [10]
화려한 무대와 의상,신나는 음악과 댄서들이 등장하는 뮤지컬 영화는 영화를 보는 즐거움과 함께 노래와 춤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볼거리를 제공한다."뮤지컬 영화"라는 장르 그대로 뮤지컬의 볼거리와 영화의 재미를 동시에 주기 때문이다.국내 관객들에게도 잘 알려진 [물랑루즈]는 뮤지컬 영화라는 다소 생소한 장르를 확실하게 각인시켜 주었고,국내 영화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그러기에 실제 뮤지컬을 영화화한 [시카고]는 더욱 관심이 가는 영화일수 밖에 없다.특히,캐서린 제타 존스,르네 잴위거,리차드 기어 같은 헐리웃에서 한창 잘나가는 배우들이 출연해 그들의 끼를 발휘하기에 영화에 거는 기대를 더 클수 밖에 없을 것이다.신나는 음악과 춤,그리고 멋진 배우들의 연기로써 그화려함을 최절정에 달하고 있는 영화가 [시카고] 이다.

1920년대 미국 시카고는 하루에도 수차례 총소리가 들리고,살인자가 발생하는 그런 도시이다.그리고 그런 시카고에 사는 두 여성,록시와 벨마 역시 불륜남과 남편을 죽인 혐의로 교도소에 갇혀 있다.스타가 되고자 하는 록시와 이미 스타가 된 벨마는 감옥에서도 자신들의 스타에 대한 욕망을 채우기에 급급하다.[시카고]는 뮤지컬영화의 장점을 완벽하게 살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독특한 촬영방식으로 그 재미를 더해준다.바로 이야기 진행화면과 뮤지컬 화면을 교차시키며 보여주는 것이 그것이다.줄거리를 진행하다가 갑작스레 배우들은 무대위의 배우가 되고,그들의 춤과 노래를 선보인다.록시는 착하다 못해 어리석은 남편을 향해 노래하기도 하고,벨마는 순식간에 자신에 대한 매스컴의 이목을 빼앗긴 록시에게 자신의 처량한 신세를 노래하기도 한다.이렇게 상황상황 마다 적절한 음악과 춤으로 화려한 볼거리와 웃음을 제공하면서 단 한순간도 화면에서 눈을 뗄수 없게끔 해준다.교도소의 큰손인 일명 "마마"의 소개로 주선받은 변호사 빌리 플린의 도움으로 순식간에 살인자에서 시카고의 스타가 된 록시는 수시로 바뀌는 시카고의 스타로서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거짓말과 연기를 하게 되고,그 모습은 불쌍해 보이기 까지 한다.[시카고]는 캐릭터 하나하나가 배우들과 너무도 잘 맞아 떨어질 만큼 자연스럽고 완벽한 연기를 보여준다.르네 잴위거가 연기한 록시는 순진하고,수줍음 많아 보이지만 자신의 욕망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만큼 열정적인 여자이다.그리고 스타로서 거만함과 차가움을 가진 벨마는 순식간에 록시에게 뒤쳐지지만 또한 욕망을 위해서는 록시에게 비굴해 질수도 있는 이해타산적인 성격의 여자이다.감옥에서도 언제나 당당하고, 거만하지만 금새 록시에게 꼬랑지를 내리는 벨마의 모습은 우스꽝 스럽기 까지 하다.이 두여자를 자신의 명성을 위해 이용하는 빌리 플린 또한 시카고라는 도시와 잘 어울리는 이기적이고,돈과 여자가 전부인 속물이다.[시카고]는 영화를 보는내내 개성있는 캐릭터와 그들과 절묘하게 어울리는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것이다.

아마도 길거릴 가다가 [시카고] 포스터에 시선이 끌려 한번쯤 쳐다본 적이 있을 것이다.야한 밤무대 의상을 입고 섹시한 포즈로 서 있는 르네 잴위거와 캐서린 제타 존스를 전면에 내세운 포스터가 말해 주듯이 [시카고]에서 이 두 여배우를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그 재미를 느낄수 있다.록시를 연기한 르네 잴위거는 이미 [시카고]로 골든글러브 여우주연상을 받았고,아카데미에도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라와 있다.이것들이 증명하듯이 르네 잴위거는 록시라는 캐릭터를 자신만의 매력으로 표현해 내고 있다.때론 애교로,때론 가증과 위선으로 사람들을 녹여 버리는 록시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연기해내고 있다.[제리 맥과이어]와 [브리짓존스의 일기]로 청순과 푼수끼 넘치는 연기의 대명사가 된 르네 잴위거는 이번 영화를 통해서 지금까지의 이미지와는 다른 섹시함과 관능적임을 마음껏 보여 주고 있다.그리고 역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노미네이트 된 캐서린 제타 존스는 [시카고]에서 단연 돋보이는 캐릭터이다.캐서린 제타 존스는 적역이라고 해도 어울릴만큼 벨마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연기하고 있다.특히나 그 어떤 배우들 보다 격렬하고, 파워 넘치는 댄스를 선보이는 캐서린 제타 존스의 열연이 단연 눈에 띌 것이다.영화의 오프닝을 장식하는 관능미 넘치는 댄스라든지,마지막 장면에서 르네 잴위거와 함께 하는 무대에서도 르네 잴위거보다 더 힘있는 댄스를 선보이는 캐서린 제타 존스의 열정에 입이 벌어질 정도이다.그리고 이기적인속물 변호사 빌리를 연기한 리차드 기어도 기존의 이미지를 벗고,중년의 힘을 확실하게 보여줬다고 할만큼 멋진 춤과 노래를 보여준다.신사적이고,말끔한 이미지가 떠오르지 않을 정도로 재미있고, 열정적인 춤을 선보인 리차드 기억의 연기도 놓칠수 없는 부분이다.뿐만 아니라 [시카고]는 대부분의 배우가 아카데미상에 후보일 정도로 단 한명도 그냥 지나갈수가 없다.여우조연상과 남우조연상에 각각 노미네이트 된 퀸 라티파와 존 레일리는 영화의 조연으로서 그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순간순간 등장해서 감칠맛 나는 연기로 웃음을 준다.마마라 불리며 감옥에 있는 여자들을 변호사에게 주선해 주고 돈을 챙기는 교도소 간부를 연기한 퀸 라티파,어리석을 정도로 착한 록시의 남편을 연기한 존 레일리도 참 인상적인 캐릭터 이다.

[시카고]는 지금까지 봐온 뮤지컬 영화와는 확실하게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물랑루즈]가 잔잔한 음악과 애절한 사랑이야기로 꾸며져 있는데 비해,[시카고]는 그 스토리에서도 느껴지듯이 화려한 무대의상과 춤,노래로써 화끈한 볼거리를 제공한다.그리고 캐서린 제타 존스와 르네 잴위거는 그 끼를 200% 발휘했다고 할만큼 파워 넘치고,열정적인 연기를 보여준다.아마도 영화 속에 등장하는 그들의 춤과 노래를 감상하면서 놀라지 않는 관객들은 없을 것이다.보는내내 입을 벌리고 볼 정도로 멋진 춤과 노래를 보여주기 때문이다.그리고 지루하거나 딱딱하지 않고,순간순간 지나가는 화려한 화면들과 빠르게 진행되는 스토리로 뮤지컬 영화의 재미를 확실히 느끼게 해준다.또한 [시카고]는 출연한 모든 배우들의 멋진 연기만으로도 그 화려함과 재미를 톡톡히 보여준다.헐리웃 최고의 배우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는 세 배우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가 영화를 더욱 화려하고, 힘있게 꾸며준것이다.춘곤증으로 극장 안에서도 잠이 밀려오는 이때, [시카고]의 화려한 화면과 신나는 음악과 댄스로 졸리움을 화끈하게 날려 버리는 것도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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