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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리멤버 타이탄] 그들만의 잔치..? 리멤버 타이탄
ysee 2001-03-28 오후 2:30:43 1014   [2]
<호>[리멤버 타이탄] 그들만의 잔치...?

[리멤버 타이탄]

미국이란 국가는 어떠한 국가인가..? 아메리카 드림을 꿈꾸며 수많은 인종들이

모여사는 나라이고, 피부색이 달라도 미국 시민권이 있으면 세계 어느나라에서든

크나큰 대우를 받는다. 그만큼 미국 시민 이란것은 대단한 자부심을 가지겠금 만든다.

피부색이 달라도 수많은 인종이 모여 살아도 미국 시민이면 그들은 국가로 부터

동등한(?) 대우를 받는다. 하지만 처음 부터 이러한 대우를 받았을까..?

과거 미국에 노예로 팔려와서 인간대우를 받지 못했던 유색인종[흑인]들은..

미국의 역대 대통령 "링컨"의 남북전쟁[노예제도철폐]으로 인해서 자유의 몸이 된

유색인종[흑인]들이 백인 우월주의에 빠진 백인들 사이에서 유색인종들은 과연

어떻게 백인들과 융화 될수 있을까..? 여기 미국인들의 정신 중에 하나인

"풋볼[미식축구]"을 통해 백인 과 유색인종간의 갈등..즉 인종차별을 없앤 영화가

있으니, 과연 어떻게 그들은 인종차별을 없앴을까..? 한번 동양인으로서 그들의

변화 과정을 지켜 보기로 하자...


[리멤버 타이탄]

영화상에서 보여주는 미국의 한 지역인 버지니아주.. 그 당시[1971년] 미국 사회에서는

인종차별을 없애기 위한 각고의 노력들을 하지만..그것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는다.

백인들은 유색인종을 벌레 보듯하기에..서로간에 융화가 절대(?) 이루어지지 않을듯이

보인다. 하지만 현재의 버지니아주의 모습은 인종차별의 냄새(?)가 나지 않는다..

왜일까...? 그것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고 미국인들이 가장 좋아하고, 최고의

스포츠로 생각하는 "풋볼"을 통해 인종차별의 벽을 허문 과정을 엿볼수 있다.

버지니아주 뿐만 아니라, 미국 전지역의 미국인들은 "풋볼"은 어쩌면 삶의 일부일지

모른다. "풋볼"경기는 미국인들에게 있어서 그 어떤 국경일보다도..기념일 보다도

더욱 거대한 행사일지 모르지만 사실 그렇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풋볼" 경기 내용을

잘 모른다. 하지만 "풋볼"경기를 보면 왠지 모르게 힘이 느껴진다. 터치다운을 하기

위해서 전력질주 하고, 전력질주하는 동료를 보호 하기 위해서 상대선수를 커버하고,

잘 짜여진 공격조 와 수비조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미국인들의 그 어떤 힘을 느낄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미국인들의 자존섬처럼 보이는 풋볼을 바탕으로 버지니아주의

인종차별은 마치 "불" 과 "물" 같은 그들을 섞어 놓으면서 서서히 변화의 바람이 분다.

유색인종[흑인]인 [허만 분(덴젤 워싱턴)]은 T.C윌리암스 고교의 "풋볼" 팀의 감독으로

오고, 처음부터 백인 학생 과 흑인 학생을 섞어논다. 그리고 피부색에 상관없이

공평하게 채찍질을 한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할까..? 인간은 모두가 평등하다.

평등하기에 편애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사회든 스포츠 이던간에..

능력이 있으면 개발 시켜주고, 없으면 키워줘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그들은 변화속에서

혼란을 가져 오기에 나름대로의 불만 과 분노가 일어날것이다. 이것을 다스려야 한다.

분노를 다스릴때 비로소 거대한 힘을 낼수 있다는 것이다. 이렇듯 [허만]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사이 어느새 학생들은 변화에 적응하고, 서서히 서로가

융화되어가는 것을 느낄수 있었던 것이다. 학생들의 부모 와 지역 주민도 마찬가지로...

"풋볼"이란 하나의 스포츠가 냉대했던 그들의 관계를 따뜻한 봄날에 눈 녹듯이 변화를

가져다 준것이다. 분명 "풋볼"은 미국인들이 가장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스포츠 임에

틀림 없다. 미국인들의 거대한 힘(?)을 느낄수 있다. "풋볼"은 미국의 상징처럼

보이지만, 그 외의 국가들에게는 과연 그럴까...?

분명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 졌고, 재미 와 감동을 주었다고 생각 되지만,

한편으로는 미국인들만의..헐리웃만의 잔치를 보는듯 했다.

개인적인 버릇이 또 발생되는데.. 만약 그들을 융화시킨 [허만 분] 역을 [덴젤 워싱텅]

이 아닌 백인배우가 맡았다면 이러한 영화가 탄생되었을까..? 물론 [허만 분]이

실제로 흑인 이었지만...인종차별을 없애자고 부르짖는 인종은 유독 유색인종들이

앞장서야 하는가..? 백인들이 앞장서서 부르짖는 인물은 없는 것일까...?

헐리웃 영화에서 휴먼드라마 쟝르를 가지고 있고,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대부분의 인물들은 유독 유색인종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것이 더욱 감동을 주기에.?

백인들의 치부(?)를 스스로들 인정하고 싶지 않아서 일까..? 지금 이 시간에도

인종차별이 없다고 부르짖는 미국에서는 아마도 인종차별이 있을지도 모른다.

과연 미국은 이 끝없는(?) 과제를 언제 해결을 볼것인지 개인적으로 사뭇 궁금하다.

인종차별이란 말을 간접적으로 접하는 본인이 "한국"이란 국가에 살고 있는 것이

어쩌면 다행(?) 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리멤버 타이탄]

미국의 자존심이라 일컬어지는 "풋볼"이란 스포츠를 통해 인종차별을 없앤 미국의

버지니아주!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이 영화는 재미 와 나름대로의 감동을 선사했다.

서로가 융화 되는 법을 가르쳐 준다. 변화를 받아들인다고 모든것을 잃는 것은

아니란 것도 가르쳐 준다. 능력을 개발 시키고,키워주는 법도 보여준다.

편애해서는 안되는법도 가르쳐 준다. 그 모든것을 가르쳐 주고 있다.
 
미국인들은 이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한다. 그렇다면 한국 관객들에게도

그런 감동을 줄수 있을까..? 왠지 모르게 그들만의 잔치를 보는듯한 아쉬움이

남는 영화로 보여진다.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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