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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영화로 영화를 게임으로 .... 레지던트 이블
robo110 2003-03-27 오후 2:17:07 1281   [4]
 기대 않했다. 원작 '바이오 하저드'의 분위기나 밀리터리 액션은 아무리 잘난 감독이라도 못 만들었을 것이다.
 스필버그든 스코트든 카메론이든간에.......
 
 아시는 분들은 다 아는 이 게임의 매력은 질퍽질퍽한 공포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는 것이다.다른 건 필요없고 살아남아야 한다는 목표아래 끝없이 등장하는 좀비를 죽이거나 또는 우회해서 마지막 보스를 죽이면 감동의 엔딩과 함께 살았다는 복창을 끝내는 터트리게하는 묘한 매력이 있다.

 나도 이 게임의 플스시절부터의 매니아로서 1,2,3 총 합 1000시간은 투자했을거라 생각된다.(각 편당 클리어 한 30번은 했을까?)
 아무튼 엄청난 중독성과 함께 이 게임으로 인해 호러 영화에 대한 시각도 바뀐 결정적인 계기를 만들었다.(손 떨리면서 겜하기는 처음..)

 한 마디로 말하면 이 영화는 '절반의 성공'이 아닐까 한다.사실 게임을 영화화하면 지금까지는 모든 작품들이 실망스러웠다는 것이다.
 (스트리트 파이터 , 슈퍼 마리오 , 모탈 컴뱃 등등)
 그 자체의 분위기에 너무 충실하다가는 식상감으로 삐그덕거리고 그렇다고 영화적인 요소를 너무 고려하다보면 원작의 분위기를 기대한 관객들에게 실망감을 안겨줄수 있다.
 감독 '폴 앤더슨'은 '이벤트 호라이즌'에서 시도한 호러를 어느 정도 응용하고 있다.하지만 너무 많은 시도를 할려다보니 곳곳에 미숙한 점이 있다.
 
 아마도 감독은 이 게임을 더 플레이 해보았어야 할 것이다.물론 SF적 요소와 그런대로 액션씬은 괜찮다.하지만 원작에서의 폐쇄성,고립감,생존성,좀비들의 사실감과 흉직성이 원작을 그토록 명작이라고 칭송받았았던 요소일것이다.(물론 영화도 표현하기는 했다.)
 알맹이는 뒤로 한채 껍데기만 너무 신경쓴게 아닐까?

 그렇지만 밀라 요보비치의 매력과 결말에서 보여준 속편을 기대하게 한점에서는 꽤 신선했다.(정말 이쁘다........)
 레지던트 이블2는 왠지 꽤 성공하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점쳐본다.
 개인적으로는 느와르 영화처럼 나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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