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지켜라!>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어떻게 보면 사람들의 무관심에 대해 톡 쏘는 듯한... 그래서 와닿는 것이 많은 영화였습니다. 사회적 소외층인 병구... 관객들조차도 강사장을 외계인이라 믿는 그를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하지만 작은 관심들이 큰 무언가를 이루게 하는 시작점인 것 같습니다. 반전... 그 작은 관심들이 모여 부시를 바꿉니다. 혹시 신하균이 부시를 납치할지도 모르죠. 부시야 말로 외계인이거나 그보다 더한 존재 아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