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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미국의 시카고라.. 시카고
alec4u 2003-04-06 오후 1:32:24 1311   [1]
이라크전쟁 : 미국

범죄와 욕망 : 시카고

참으로 잘 맞는 궁합이다. 시카고 in 미국을 잘 알수있게 해주는

그런 영화인듯 하다..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자신의 욕망을 위해 스타가 되기위한

'록시하트'..

이 영화는 여태까지의 영화들과 물씬 다른 풍경을 보여준다..

시카고라는 한 도시의 배경안에..여자들을 상대로 말이다.

시카고의 기준은..또 그 안의 록시가 갇혀있던 교도소의 기준은

모두 여자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무대위의 재즈댄스도 예외는 아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가지 짚고

넘어갈수 있는것은 바로 '빌리 플린' ..나는 그를 천재라 표현하고싶다.

시카고의 언론은 자유자재로 바꾸어 놓을수 있는 그는..역대 영화속의

최고의 인물이라 해도 과언은 아닐 듯 싶다..

"only love" 을 외치는 그에게서 과연 '록시'는 그에게 어떤존재일까?

영화를 보는 내내 던져진 의문이다..

그에게서 '록시'란 자신에게 변호를 맡기는 또한명의 범죄자일 뿐인것일까?

영화가 끝나기 전까지 나는 '록시'-'빌리'이렇게 한끈으로 묶을줄 알았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 부분에서 나에게 새로운 암시를 던져주었다.

시카고 거리 한가운데서 또한발의 총성이 울러퍼지고..'빌리'는...

하지만 역시나 나를 실망시키지 않는것은 여기에 있다..

남편과 여동생의 불륜을 목격한 '벨마켈리'..비록 그둘을 살인했다는

죄명을 가지지만 '벨마'는 '록시'와 같은 꿈을 가지고 있기에

둘은 하나가 된다.. (!)

같은 꿈을 가진것과.. 같은 상처를 가진것과.. 같은 시카고 아래

산다는 것이 이둘을 묶을 수 있는 교집합인것이다.

이둘의 마지막 무대는 나에게서 감동이 아닐수 없었다..

이 가운데서도 '록시'는 자신의 이름을 앞에 넣어달라는 농담을 던지는것이

진지함 가운데서도 내가 약간의 미소를 지을수 있는 이유였다.

=========================================================**===========여기까지가 저의 감상평있였습니다..^^

제가 고3인데도 불구하고 영화를 보고 또 이렇게 감상평까지

쓰는거 보니깐 공부는 다 했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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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2002, Chicago)
제작사 : Miramax Films, Loop Films, Producers Circle / 배급사 : (주)키다리이엔티
수입사 : (주)키다리이엔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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