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럼? 힙합? 드럼에 있어 천재성에 버금가는 실력을 내보이는 철없는 주인공, 그의 천재성을 시기하는 선배와의 갈등..여차 저차하여 약간 사가지까지도 없는 주인공은 철이 들고, 갈등을 맺었던 팀동료들과도 해결되며 마지막에는 멋지게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게 된다. 영화 내내 비트감 강한 힙합음악은 긴장감을 늦추지 않게 해주며, 엔딩의 장학금을 두고 펼치는 드럼라인의 일사불란한 동작과 연주는 압권이었다 춤 출 때 무척 행복해보였어. 그걸로 된거 아냐? 누구나 다 할 수 있는 말이지만 어느 누구도 쉽게 실천하지 못한 열정하나로 뭉친 청춘이란 단어를 생각나게 하던 영화 였다. 영화 내내 어깨와 목을 끄덕이며 유쾌히 볼 수 있었던 영화였다. 기대보다 훨 유쾌한 영화!! 강추!
2003-04-10 오후 9:4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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