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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하게 볼수만은 없는..해피데이.. 오! 해피데이
sunny821 2003-04-12 오전 2:05:20 830   [8]
개봉전부터..훨~~씬 전부터..장나라가 주연이라는 이유로..

여기저기서 많이 나오고..포스터촬영현장도 나오고..

우선..홍보는 많이 먹고 들어간것같다..

그래서 영화개봉전에 이리 많은 사람으로 하여금 싫다 좋다는 소리도

듣고..많은 영화중에는 개봉후에도..어정쩡하게..사라지는 경우도 있는디.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전혀 해피해지지 않는 로맨틱코메디다..

아니..로맨틱이란 말은 빼는게 좋을듯..

대체 뭘 믿고 찍었는지 모를정도로 하나하나의 에피소드의 나열에만

그치는 영화를 보고있노라면..그 많은 스토리의 공간을 내가 알아서

메꿔서 생각하라는 건지..감독의 의도가 뭔지 참 아리송해진다..

공희지라는 역할은..장나라로 인해서..정말 장나라틱해진 캐릭터이다..

그녀가 하는 연기를 보고 있자면..감독이 그렇게 연기하라고 설정을

해줘서 그렇게 오바를 해대는지..아니면 장나라가 그렇게 연기를 하기

때문에 감독이 컨셉을 맞춘건지..대체..무슨생각으로..그렇게 찍었는지

이해가 가질 않는다.. 마치 시트콤 첫회를 보는 느낌..(출연진들 하나같이

다들 오바하고 보고 있노라면..어디서 웃어줘야 할지 긴장되는...)

장나라의 열심은 인정한다. 치질때문에 수술받는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

어느누가 하리요.. 그러나 영화배우로써는 아직 많은 연습이 필요한듯

하다.. 텔레비젼 예고에서도 참 부담스러운 연기였지만.. 큰 화면으로

보니..더더욱 보기 부담스럽고..보는 내내 짜증이..캐릭터와 스토리도

짜증나는데..주인공까지 너무 오바하니..정말..끝까지 봐야하나 할정도

였습니다.또 남자주인공 김현준역의 박정철..그의 오바를 보며...

아..갈때까지 갔구나..이렇게 했는데도 너희가 안웃을꺼냐? 하며 발악

을 하는듯한..느낌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물론 잠깐 잠깐 웃긴적은 있었습니다.

그리고 모두 인정하시겠지만 김수미씨의 부분은 정말 잊지 못할

명장면 이었습니다. 연륜은 무시못하다는걸 그 분을 보면서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지요..아.그 부분만 다시 보고 싶다..

캐스팅부터 둘이 너무 안어울린다 싶었지만.. 영화가 이렇게 까지 나올지

는 몰랐습니다. 암만 어설퍼도 스토리가 잡혀야 하거늘..

둘이 좋아하는지도 잘 모르겠으며.. 잘난 사위한번 맞아보자고 노력하는

거 하며.. 저는 보면서 문득 가문의 영광도 생각이 나던데..나만 그랬나?

암튼..장나라에 의한...장나라팬들을 위한 영화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모든 것이 엉성한..까메오들이 아까웠던..오 해피 데이였습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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