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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한 코치와 화합된 우정 리멤버 타이탄
forgive 2001-04-04 오후 11:25:04 1178   [1]
얼마전 소설 죽은 시인의 사회를 읽었었다

"카르피 다이엠"

주변에는 선생과 제자의 갈등과 우정을 그린 작품들이 참 많이 있다

이 영화도 그런 면이 없지않아 있다

물론 이 영화의 기본적인 주제만 안다면 이 영화가 주는 감동이 어떤것이 되려는지 쉽게
눈치챈다

인종 갈등과 선생의 훌륭한 가르침.. 대개 이런 것들

하지만 이 영화는 감히 그 이상이라 말할수 있겠다

나 또한 그런 감동들을 기대한채 보았지만 확실히 그 이상이었다

빅쥬와 게리.. 그들을 보고 있자면 벌써 눈시울이 뜨거워진다

허만의 지도로 인해 그들은 인종 갈등을 탈피하고 하나로 된 친구이다

그들은 서로 공통된 점을 알게 되고 타이탄 팀 모두는 중요한 건 피부색이 아니라 마음속
의 따뜻한 영혼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하지만 언제까지고 이야기가 잘 될리란 법은 없다

그렇게 정을 쌓아온 빅쥬와 게리에게 어쩔수 없는 현실은 너무 냉정하기만 했다

그들이 마주 보고 대화를 나눌때는 나도 모르게 왈칵 눈물이 쏟아졌으니까..

특히 이 영화는 실화였다는 모티프로 감동을 더욱 진하게 전해주려 한다

이 땅에 사는 우리들이 아직 알지 못하는 인종 갈등이란 한번쯤 돌이켜 생각해볼 중요한
문제이다

이 영화를 미리 본 사람들은 이미 그 감동을 충분히 느꼈으리라 본다

나는 물 한모금 허락하지 않았던 허만의 가르침을 잊지 않을 것이다

그 가르침으로 내가 살아가는데 얼마나 생각이 나게끔 하는지는 모르겠다

하지만 이 현재만큼은 충분히 나를 발전 하는데에 큰 일이 되리라 생각한다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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