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안녕하세요.
전 하비라고 하는 어린이입니다. 하비는 제 이름입니다. 음~~~;;; 하마라고 읽으시면 안되요. 그럼, 제 마음이 무지 아플 것이에요. 제 이름을 잘 못 발음을 하면 하마가 되는지라 가끔 사람들이 웃을 때가 있거든요.
오늘은 제가 여러분께 비밀을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무슨 비밀인지는 저도 잘 몰라요. 아직 모르는 것이 많이 있거든요. 원래는 비밀이 있지않았는데 그렇게 되었네요. 그게 제게는 전부 궁금한 것 투성이거든요. 그래서 이모에게 물어봐도, 엄마에게 물어봐도 시원스럽게 이야기를 해주지 않거든요.
비밀이라고 하기는 하지만 아닐수도 있는 것입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알아낼때까지는 비밀이 되어버리는 것이니까요. 아마 제가 알고 있는 것이나 궁금한 것을 물어보면 전 아마도 이모나 엄마에게 혼나게 될 것이에요.
큰 이모는 왜 술을 많이 먹는지, 작은 이모는 왜 결혼을 안하는지, 결혼을 하면 사랑을 하는 것인지, 아빠방에는 왜 못 들어가게 하는지말입니다. 그 외에도 많이 있는데......;-.-;;;;
제 성격이 원래 궁금한 것은 끝까지 알아내는 성격인지라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알아내거든요. 그 결과가 좋든, 아니든간에 우선은 알아내고 본다는 것이 제 성격입니다. 물론 아직 제가 다 알기는 어려운 것도 많이 있지만말입니다.
근데 제가 자주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대상은 바로 형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천재(?)인 형에게 말입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닌 것 같지만 그래도 제가 물어볼때면 그냥 바로 대답이 떨어지니까 그냥 들으는 것인데 어쩔때는 정말처럼 느껴지는 것이니까요?. 신기한 일이지요.
물론 제가 알아내려고 하는 비밀이 좋은 것이든, 아니든간에 알아내고 나면 기분은 좋더라고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깨름직한 면도 있어요. 그것은 알아내고도 그것이 맞는 것인지 잘 모르기때문입니다.
가끔 전 이런 생각을 한답니다. 왜? 비밀이라는 것이 생겼는지 말입니다. 하느님께서 왜 비밀이라는 것을 주셨는지 말입니다. 나중에 한번 하느님께 여쭈어봐야 할 것 같아요. 물론 그것이 언제가 될랑가는 모르지만 말입니다.
제가 지금 이야기하면서도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는지도 잘 모르겠네요. 왜 제가 보는 세상은 비밀이 많은 것일까요?. 비밀이 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은 생각도 들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비밀이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 아니면 비밀은 꼭 있어야만 하는 것이라고 생각을 하시는지요?. 한번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 싶네요. 헤^^;;;; 물론 제가 여러분의 의견을 듣는다고 해도 제가 아직 알아들을 수는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말입니다.
그래도 한번 들어보고 싶어요.
전 또 다른 비밀을 캐러 가봐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살아가고 있는 지금, 제가 모르는 비밀이 있는지 말입니다. 지금은 무슨 비밀을 캐러 가야 할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그냥 삶안에서 순간마다 생기는 비밀을 캐는 것이 좋을까, 형이나 삼촌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네요.
여하튼 전 비밀을 캐러 갈랍니다. 여러분도 여러분의 비밀을 한번쯤 알아보시죠?.
인사 꾸벅^^;;;;
세상의 모든 것이 비밀인 하비가 여러분께.....
제가 본 "내 마음의 비밀"에 대해서 쓴다면.....
우선은 주된 흐름이 한 어린이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어린이가 바라보는 세상을 통해서 한 어린이가 성장해 가는 영화라고 하는 것이지요.
물론 어린이가 자신의 호기심이나 비밀을 알아내는 것이라고 하는 것은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어린이들은 궁금한 것을 참지못하는 성격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맞는 것인지는 잘 몰라요. 제가 소아과 의사가 아닌지라~~~~~~~~~~~^^;;;;;;
그래서 어린이들은 그것을 알아내기위해 자신의 주변에 있는 모든 것을 이용합니다. 아는 사람이든, 물건이든, 동물이든 무엇이 되었던 간에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하다 싶으면 이용을 합니다.
그럼, 누군가는 그것이 진실이든, 아니든 간에 대답을 해주기에 어린이들은 그런가보다하고 생각을 하게 되는 것이지요. 물론 어른들도 어린이들에게는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이야기들을 하니까요?.
하지만 이 영화에서 말하는 비밀은 바로 우리들의 삶안에 있는 삶 자체입니다. 우리들은 태어나면서 죽을때까지 많은 시간들을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면서 살아가게 됩니다. 그안에서 생기는 비밀과 호기심등은 우리들이 자신의 인생을 살아갈때 어쩔때는 조금씩, 아니면 많이 비밀을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세상의 비밀은 아마도 우리들의 삶안에서 만들어내는 부산물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들이 삶안에서 하는 행동, 말, 생각등 모든 것이 우리가 생각지도 않은 때에 누군가에게는 비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삶안에서 여러분 자신이 만들어낸 비밀이 있으신가요?.
물론 영화에서 엄마가 하비에게 비밀은 "마음안에 간직하는 것"이라고 말을 합니다. 우리들의 삶안에서 우리들이 만들어낸 비밀이 마음안에서 자신만의 비밀로 간직된다는 것 또한 그 비밀은 무엇이 되었던간에 자신에게 소중한 것이기에 그 누구도 볼 수 없고 알 수 없는 마음안에 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 봅니다.
그리고 그 비밀을 말할 수 있는 친구가 있다면 좋은 것이지요?. 여러분께는 가장 소중한 비밀을 말을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으신가요?. 만약 있다면 그 친구는 당신의 진정한 친구일 것입니다.
흔히 "비밀이 없는 사이인 친구는 별로 없다고 하는 것" 같은데...^^;;
우리들은 지금도 삶을 살아가면서 여러분 자신만의 비밀을 만들어내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릴때부터 자신도 모르게 만들어내는 비밀이 어떤 것이든 여러분 각자에게 필요하기에 여러분만의 비밀로 간직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여러분은 지금 여러분만의 비밀을 만들어가고 있지는 않는가요?. 한번쯤 생각해 보셨으면 하네요. 물론 저도 해봐야 하겠지만 그 해답은 여러분 각자 다 다를 것입니다.
영화 "내 마음의 비밀"
나이가 어리다고 상대도 안해줄지 모르지만 그래도 어린이 나름대로 세상을 바라보면서 호기심도 풀어가고 어른들의 행동을 보면서 타협과 거래를 배우고 그런 과정을 자연스럽게 그린 성장 영화
비밀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들의 삶안에서 우리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 같은 영화
인사 꾸벅^^;;;;;
|
|
|
|
1
|
|
|
|
|
|
|
|
|
2001-04-05 오후 3:25:52
543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