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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자리에 있었다.. 살인의 추억
alwjddks 2003-04-26 오후 9:25:03 2251   [1]
오늘 본 영화 무대 인사오신 배우분들 감독님..

몰론 함께 한 자리여서 더욱 인상에 남았을수밖에..

여기 저기서 소재에 대해 이야기가 많긴 하지만..

나는 이 영화를 보면서 내가 혹은 피해자..그리고 형사..그리고 범인

모든 심정을 느끼며..그자리에 있었다..

나는 나도 모르는 사이..골목을 뛰어가는 형사와 함께 뛰고 있었다..

그리고 비오는거리..나도 그길에서 범인을 만났고..

어이없는 현실을 바라보는 영리한 범인이기도 했다..

나는 이영화가 현실적으로 어떤 문제를 가지게 되는지 깊게 생각하고 싶지않다

그냥 ..나는 그 영화를 통해 그자리에 있었다..

이런 영화는 정말 오랜만이다..

이 영화가 현실이었기에..슬플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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