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참 이상한 영화다. 보리울의 여름
agi88 2003-04-28 오후 2:14:02 1495   [14]
 참 이상한 영화다.

 뻔할 뻔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냥 맘편히 시골구경이나 하고 오자고 극장을 찾았다.인터넷을 통해서 줄거리를 대충 알고 갔던지라 별 생각없이 영화를 보리라고 맘먹었다.
 그런데 영화를 보면서 자꾸 눈물을 흘리는 자신이 이상했다. 여간해서 눈물을 보이지 않던 내 자신이 이상했다. 내가 요즘 뭐 스트레스 받은일이 전위되었나하고 의심을 해봤다. 만약 내가 사전 정보없이 영화를 봤다면 더 많은 눈물을 흘렸을 것이다.
 이유는 뭘까? 아직까지 내 영혼에 깨끗함과 순수함이 남아있는 거라고 자위를 해본다. 이 영화에 나오는 아이들은 곧바로 우리의 행복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천사들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보리울을 통해서 행복해질수 있고, 삶은 얼마든지 아름다워 질 수 있다는 멧지지가 가슴에 묻어난다. 아주 작은 것에서 큰행복을 찾을 수 있는 보리울속의 아이들. 사람들이 보리울의 아이가 되어 산다면 이 세상은 꽃처럼 아름답겠다.
 이렇게 깨끗한 영화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다른 분들께 권해본다. 이런 영화가 살아있다는 것이 행복할 따름이다.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살인의 추억]    알바라니... bluesx 03.05.05 1069 1
[살인의 추억]    Re: 살인의 추억을 보고... boraoil 03.05.02 1318 0
12120 [무사] 정말 재미있는 무사! samaa 03.04.29 1676 5
12118 [솔라리스] ㅁㄴㅇㄻㄴ neo9754 03.04.29 1148 2
12116 [살인의 추억] 박두만은 강간범과 오빠를 구분 했냈을까? (2) jinsugi01 03.04.29 3638 5
12114 [엑스맨 2] 올여름 첫 블록버스터...~~엑스2 miwoonori 03.04.29 1089 2
12113 [별] [나만의 영화생각] 별.. (3) ryukh80 03.04.29 927 9
12112 [엑스맨 2] 역시.. oh598 03.04.29 997 0
12111 [10일 안..] [10일안에남자친구에게차이는법] 20자평 wizard97 03.04.29 2590 10
12110 [나비] [나비] 20자평 wizard97 03.04.29 960 0
12109 [보리울의 ..] 최고의 영화!!! bananaisland 03.04.29 1226 5
12107 [살인의 추억] '박준' 어린이에게.... (7) kcg7979 03.04.28 4202 26
12106 [살인의 추억] 극장을 들어설때... (1) cool4532 03.04.28 1850 0
12105 [클래식] 클래식 정말 슬퍼요... (4) hanji1024 03.04.28 1902 1
12104 [핫칙] [장윤영]<핫칙>을 보고,. inlove81 03.04.28 1063 3
12103 [나비] 나비.....가 날수 있을까? nanrami 03.04.28 812 2
12102 [살인의 추억] 이것이 진짜 한국영화다!살인의추억 (1) skj123 03.04.28 2493 4
12101 [나비] [나비] 김민종 참 억세게 영화계에선 운 없는 사나이다. lyhnani 03.04.28 1340 2
12100 [살인의 추억] [종문] 살인의 추억 - 살인마, 너 지금 어디서 뭐하고 있냐? hpig51 03.04.28 2717 15
12099 [핫칙] [아구궁][핫칙]대박엽기코믹영화^^ agugung 03.04.28 1014 0
12098 [나비] 예상하기 쉬운...예상되는..부자연스러움 wildtingky 03.04.28 832 1
12097 [핫칙] [나만의 영화생각] 핫칙.. ryukh80 03.04.28 1120 8
현재 [보리울의 ..] 참 이상한 영화다. agi88 03.04.28 1495 14
12095 [나비] 괜찮았던 영화 나비... fs2010ks 03.04.28 858 3
12094 [별] 자극적이지 않은... arary99 03.04.28 649 2
12093 [택시 3] 놀랍다.. lancetti12 03.04.28 1311 2
12092 [솔라리스] 나에겐 넘 어려운것이엇던가.. lancetti12 03.04.28 1152 1
12091 [보리울의 ..] 평범함이 가져다 준 감동~ win0420 03.04.28 915 5
12090 [시카고] 음악,춤 다 좋아~~`좋아~~~` jah1216 03.04.28 1202 5
12089 [핫칙] 처음부터 심상찮은 qtlove75 03.04.28 876 1
12088 [헌티드 힐] 공포란 무엇인지..... barca 03.04.28 1725 3
12087 [나비] 나비 시사회를 보고 bluefeel00 03.04.28 810 2

이전으로이전으로2341 | 2342 | 2343 | 2344 | 2345 | 2346 | 2347 | 2348 | 2349 | 2350 | 2351 | 2352 | 2353 | 2354 | 23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