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날개없는 영화 나비 나비
okane100 2003-04-29 오후 11:08:08 1010   [3]
정말 운좋게도 시사회에 당첨이 되어서 이영화를 볼수있었다.

영화는 정말 폼이 저절로 나오는 멋있는 영화이다. 주연배우들을 비롯해서



비 눈 매까지 맞으면서 영화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았던가?



그런데 이영화는 관객에게 날아들수 있는 날개가 없다



코믹 멜로 액션 게다가 암울하고 어두운 시대 모습까지 담아내고 있지만




모든게 따로 논다. 좀 심각해질만 하면 은근히 코믹해져 버리고



마지막엔 이해 안되는 총격신까지 .




영화의 비극적인 장면을 위해 그리고 너무나 식상한 조폭영화의 단수를



피하기 위해 시대상까지 표현해 나가는 섬세함을 위해 삼청교육대를



집어넣은것 같다는 의도도 잘 알겠는데




글쎄 주인공들을 슬프게 만드는 부분이 어찌나 끔찍하고 잔인한지




이건 왠만한 공포영화는 상대가안될 수준이다





억지로 비극적인 상황만 만들었을뿐 폼을 위해 분위기만 멋지게 건드러


지게 만들었을뿐 정말 이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슬픈 두 주인공의




사랑은 느낄수 없게 한다





이 영화의 주인공 김민종 김정은또한 흠잡을때 없는 톱스타이지만




김민종은 어둡고 무거운 배경과 사랑을 표현해 나가는 영화의 민재라는



캐릭터는 너무나 가벼워 보였다. 게다가 관객을 확 끌어당길수 있는



카리스마도 좀 부족해 보인다.




김정은 또한 아무리 대령의 첩이라고 해도 멜로에 나오는 여자주인공의



화장이 어찌나 진한지 물런 그녀 나름대로의 멜로를 만들어낸것이지만




맑고 순수하고 보호본능을 일으킬만한 멜로 영화 주인공들한테 길들여진




관객에게 그녀의 멜로 연기가 통할수 있을까?




눈물은 흘리고 있어도 목소리까지 깔고 있어도 그게 멜로로 느껴지지



않았던 ....





주인공들은 슬퍼하고 있고 영화도 비극적이고 슬픈데 도무지 눈물도




안나고 슬픈것도 못느끼겠고 그냥 잔인하고 잔혹하다는 느낌밖에 들지




않는다





그냥 눈물만 흘리면 주인공들만 불쌍하게 만들면 여자관객을 자극해서
울릴수 있을꺼라고
폼나게 화면 구성해놓으면 남자관객을 자극할수 있을꺼라고 생각했을까?






나비에는 멜로 코믹 주조연들의 좋은 연기 액션 게다가 암울한 시대배경
까지 담고 있는 영화다
근데 제목과 어울리지 않게 날개가 없다
날개없이 나는 나비가 있을까?






(총 0명 참여)
1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12150 [보리울의 ..] 보리울의 아름다운 풍경 win0420 03.04.30 927 8
12149 [엑스맨 2] "엑스맨" 역시 블록버스터 !! (1) happy21 03.04.30 930 3
12148 [엑스맨 2] 아이스맨 뭐합니까...ㅡ.ㅡ;; (5) ppariss 03.04.30 1150 1
12147 [반지의 제..] 반지의 제왕!! 한마디로 정의하겠다!!! (8) demie74 03.04.30 2542 6
[반지의 제..]    참 훌륭하십니다... sea99 03.05.07 1986 4
12146 [오세암] 정말 마음을 다해 부르면 엄마가 돌아와 주실까요? helianthus 03.04.30 778 0
12145 [나비] 시사회 나비를 보고,, (3) scalet10 03.04.30 1439 7
12144 [엑스맨 2] [추천] 엑스맨2. 대단함다. wwolf 03.04.30 980 0
12143 [별] 별 시사회를 다녀와서... (3) lasjung 03.04.30 1119 5
12142 [선생 김봉두] 님 그런데 이런거 어떠게 봐여 어떠게 하는지 가르켜 주세여 님들 재발 (1) rkaenddl2001 03.04.30 1420 4
12140 [볼링 포 ..] [볼링 포 콜럼바인] 미국 - 천국의 신화가 깨지다. (1) funkie 03.04.30 1206 2
12139 [메이] 메이를 보고 jmk306 03.04.30 1049 0
12138 [메이] [메이]<햇귀> 친구가 없으면 만들면 돼. (1) hatguy 03.04.30 1079 5
12137 [살인의 추억] 박두만에게 그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luay 03.04.30 2330 8
12136 [별] [별]<햇귀> 한국멜로가 뒷걸음질치나.. hatguy 03.04.30 1272 8
[별]    Re: [별]<햇귀> 한국멜로가 뒷걸음질치나.. ju66 03.04.30 938 1
12135 [아름다운 ..] 아름다운 비행, 아름다운 영화 batmoon 03.04.30 2091 9
12134 [나비] [나비]<햇귀> 영화가 비주얼만으로 되나... (3) hatguy 03.04.30 1220 16
12133 [별] 광활한 설원위의 사랑이야기... jeje1018 03.04.30 731 0
현재 [나비] 날개없는 영화 나비 okane100 03.04.29 1010 3
12131 [살인의 추억] 살인의 추억.................................. shcj1231 03.04.29 1752 0
12130 [태양의 눈물] 살육에 길들여진 우리들. argius 03.04.29 1421 8
12129 [배틀 로얄] 소재를 잘 살리지못하고 스스로 허접해져버린 영화. (4) argius 03.04.29 1403 3
12128 [나비] 이게 영화냐? (4) cholok 03.04.29 1405 4
12127 [별] 정~말 재미있었어요! (1) tajin 03.04.29 856 0
12126 [보리울의 ..] 오~ 나의 여신, 신애.. lkh2287 03.04.29 1045 4
12125 [별] [별] 편안한 휴식같은 영화 graciella 03.04.29 831 5
12124 [엑스맨 2] [엑스맨 2] 보는 즐거움! joemanul 03.04.29 1093 3
12123 [살인의 추억] 암울한 기억속에 요동치는 젊은날 sszone 03.04.29 1447 1
12122 [살인의 추억] <살인의추억> 진정, 이런영화에 목말랐다. benitez 03.04.29 2669 7
12121 [살인의 추억] 너무 많은 기대를 했었나... (12) kbcs9771 03.04.29 3502 6
[살인의 추억]    자꾸 알바알바 하시는데... vovogirl 03.05.07 1134 0

이전으로이전으로2341 | 2342 | 2343 | 2344 | 2345 | 2346 | 2347 | 2348 | 2349 | 2350 | 2351 | 2352 | 2353 | 2354 | 2355다음으로 다음으로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