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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2. 씁쓸함. 그리고 미국의 사회상. 엑스맨 2
stmaestro 2003-05-01 오후 11:19:06 1002   [1]
이름에 대한 기대치랄까?
옷을 고를때 상표를 고르듯 극장에선 엑스맨을 선택했다.
내게 있어서 미국산 랄프로렌과 국산 빈폴이 같은 매장에서 같은 가격으로 들이밀고 판다고나 할까? 물론 전편에 대한 향수와 기대감은 이 영화의 큰 자랑이다.

그리하여 난 블록버스터 라는 새로운 놀이동산 놀이기구 표를 샀다.

이 영환 소수민족에 비유, 또는 이슬람인들에 대한 비유인 돌연변이와 인간(정확히 말해서 미국)과 미 대통령과의 대립이다.
마치 9.11테러에서 지금까지.
9.11테러를 하듯. 초반의 대통령 암살장면. 9.11테러를 보는 듯 화려한 모습이였다. 그 장면은 동시에 성가가 나온다.(내가 좋아하는 성가던데) 그 사건을 저지른 돌연변이는 믿음이 강한 종교적인 인물이다. 마치 성전을 벌이듯 사람처럼, 묘사를 했다.
 미국인들에게 혐오스런... 그러나 그들의 종교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그에 대응한 전쟁이 일어나게 된다.
자살테러와 같은 돌연변이들의 발아곽 미군과의 전쟁이 슬며시 떠오르면서 미군은 그들의 집거지인 학교를 공습하게 된다. 미군에겐 훌륭한 무기가 있듯 영화속 그들에게서도 돌연변이들을 이용하게 된다. 어쩌면 미국이 심어놓은 친미 이슬람국가일지도.

미군과 같은 존재. 책임자와 같이 부상된 스트라이커 장군. 영화는 미국 대통령의 방송연설을 가로막아 전쟁을 막으려는 사비에 박사의 노력으로 끝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씁쓸했다. 영화완 달리 부시의 방송연설을 막을 자는 없었다. 그리고 전쟁을 이루워졌다.
그렇게 보면 이 영환 반미에 대한 은유적인 표현일지 모른다.

이 블록버스터는 전편의 이름값은 한다. 그러나 그 이상은 못한다.
개인적으로 마치 현 미국을 비유하는 게 아닐까 라는 생각은 들지만 역시 이렇게 봐도 그 이상은 못한다.
마치 자이로드롭처럼. 자이로드롭을 타기위해 줄서는 시간과 기대감은 크지만 자이로드롭은 몇초면 끝난다. 싱겁지는 않지만 그래도 그 이상은 못된다.

 

반미시위 도중에 산 미국산 만족할만한 디자인의 랄프로렌 셔츠 한벌치곤 뒷 마믐새에 만족하지 못했다고나 할까? 그래서 또 씁쓸하다. (이건 지극히 개인적이다...)

물론 셔츠자체는 좋다.


(총 0명 참여)
흠 요점 들어서 미국영화 나오면 무조건 미국사회와 껴맞추는것 같아 좀 씁쓸하네요.   
2003-09-22 21:39
헐. 님 기억에 남은 이미지가 이름값입니까? 주관적인 이름값?ㅋㅋㅋ   
2003-05-09 16:53
흥행참패가 이름값과 무슨 상관이죠? 제가 말한 이름값은 전편을 재밌게 보고 제 기억에 남은 이미지를 말한겁니다.   
2003-05-02 17:26
참.. 말만어렵게 하시네요? 전편의 이름값? 전편은 한국에서 흥행참패 등 혹평을 받았었어여.   
2003-05-02 08:23
그래도 이정도면....마돈나 최신 뮤직 비됴처럼..그나마 부쉬매파에 대항하는 수준이죠...다른 블록버스터들은..움냐냐   
2003-05-0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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