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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놈 살인의 추억
dbs17 2003-05-03 오전 10:15:17 2078   [4]
죽일놈.. 천벌을 받아 마땅한 놈..

그 어떤 심한 욕으로 내 입을 더럽힌대도 어쩔수 없는 놈..

어떻게 그렇게 무구한 생명들을 하나씩 앗아갔는지..

자신의 변태적 욕구때문에

그냥 이 영화가 어떤작가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허구적 이야기였다면..

내가 이렇게 흥분하지는 않았겠지

그냥 몇마디 욕을 하고 정말 그런 넘이 있을까라는 의구심과 함께

몇일 뒤에는 말끔히 잊고 살겠지

하지만... 이건 현실이고 실제상황인 것이니..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



두려운건 이 영화를 보며 같은 범행을 저지르고 싶다 생각하는

또다른 변태가 생기는 건 아닌가 하는 잡다한 생각..

그렇지는 않겠지.. 정말... 무서운 세상에서 사는 우리는

어떤 마음자세로 살아가야 하는가..

그 넘 하나로 끝나겠지.. 끝났으면.. 하는 희망



ㅇ ㅏ! 밑에 글중 '이 영화는 관객에게 보이려 만든 것이 아니다'라는

말에 강한 긍정의 표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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