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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뻥이다(?) 10일 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zerneous 2003-05-10 오후 11:11:14 1865   [7]
 오늘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이하 10일)을 봤습니다.

 저는 장르를 가리지 않고 영화를 즐깁니다. 특히 이장르, 로맨틱 코메디를 좋아합니다. 뭐랄까요... 행복해 진다고나 할까요...

 10일은 평범한 로맨틱 코메디의 형식을 그대로 따르고 있습니다. 이야기의 진행도 뻔하고 다음장면을 충분히 예측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로맨틱 코메디의 매력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뻔한 이야기지만, 영화를 보고나면 즐겁습니다.

 주인공인 앤디는 여성잡지 칼럼기자로, 10일안에 남자친구에게 차이는 법 이라는 칼럼을 자신의 경험으로 써야할 처지에 놓이게 됩니다. 또다른 주인공인 벤은 광고카피라이터로, 다이아몬드 광고를 잡기위해 10일안에 여자를 자신의 것으로(사랑하게;;) 만들어야 하는 처지에 놓입니다. 하필 앤디의 상대는 벤이고, 벤의 상대는 앤디입니다. 앤디와 벤이 겪는 10일동안의 사랑아닌 사랑(?)은 결국 사랑으로 발전하게 된다는 것이 주요 스토리 라인입니다.

 주인공들의 어처구니없는 행동 뿐만 아니라 주변 조연들의 행동도 무척 재미납니다. 억지 웃음을 자아낸다고도 할 수 있겠지만 어쨌든 영화 상영 내내 웃을 수 있었습니다.

 중간에 성적인 농담도 나오는데(요즘들어 로맨틱 코메디에 성적 농담이 꽤 많이 등장하더군요 ;;) 그런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추천하지 않습니다. 애인과 함께 본다면 그 점도 고려해야 할 겁니다.

 어떤 사람들은 로맨틱 코메디 영화는 영화관에서 돈 주고 볼만하지 않다는 말을 하곤 합니다. 하지만 로맨틱 코메디 영화도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습니다. 주인공들의 바보스런 행동과 말투들이 웃음을 자아내고, 끝내 사랑이 이루어지는 말그대로 행복한 영화이기 때문입니다.(예외도 있긴 합니다.)

 웃음이 부족하다면 10일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영화 보시고 나면 제가 '뻥이다' 라는 제목을 쓴 이유를 알게 되실 겁니다.
 ('뻥이다'가 주인공의 사랑의 매개체가 된다고도 할 수 있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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