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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하다..순수하다..그래서 클래식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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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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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j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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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5-11 오전 11:11:41 |
2119 |
[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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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울고 웃게해주는 영화. 처음의 등장부터 우리를 설래게 한다. 이사를 와서 보는 엄마와 아빠의 추억이 담긴 편지와 일기를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사랑하는 이 와 그 의 친구.. 정말 주옥같으며, 소중하며, 순수하다..순수하다..그래서 클래식하다.
이번에 부모님과 클래식을 보았다. 저번에 친구와 극장에서 보았을때 정말 우는 이가 모두였고,시대가 60,70년대이니 아빠와 엄마에게 보여주면 추억이 되살아 올것 같았다.
첫 장면부터가 화려하다. 아름답고, 아직은 파괴되지 않은 우리나라의 땅..아름다운 광경. 준하가 개똥벌래를 잡는것, 물고기를 잡는것..그 외에 많은 놀이나 광경, 학교 생활모습..아빠와 엄마는 옛 생각이 난다며 좋아하셨다.
정말 새밀하게 만든 작품인것 같다. 우유병 하나, 우체국 하나..아빠와 엄마의 추억을 되살려 주어서 고맙다.
슬프다고 해서 그리 슬프지도 않다. 클래식 하면서도..코믹하며..슬픔을 자아내는 그런 작품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 빠져들어간다. 무의미 하게 끝날것만 같은 두 사람의 사랑이 두 딸,아들에게 정해진 것일까..둘이 엄마와 아빠처럼 마지막에 반딧불을 발견하고 끝난다.
이 작품에서 또 생각할 것이 있는것은 바로 자연이다. 소똥에서 개똥벌래를 잡는것, 수 만은 반딧불이, 널려있는 별들, 아름다운 무지게, 수박서리. 아빠께서도 이런것들을 잊고 계셨다고 하신다. 옛날에는 많았던 사소한 것들이 감동을 주는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영화가 더 많이 진출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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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2003, The Classic)
제작사 : 에그필름 / 배급사 : (주)시네마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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