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내내 승재와 소희는 안보이고 신하균과 김희선만이 눈에 보였다. 이영화는 신하균과 함께 소박하고 순수한 시골풍경을 전면에 깔고 우리의 어린 시절을 생각나게하지만 신하균의 순수함을 넘어 바보스럽고 집착하는 연기가 내내 부담스러웠으며 따로노는듯한 김희선으 연기도 부담스러웠다. 영화는 어떤 부분이든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여야 하는데 참 몰입하기 힘든영화가 아닐까 생각이든다. 하지만 이것만은 놓치고 싶지 않다. 어린시절의 그 맑은 시냇가 동네와 푸른 언덕.....
2003-05-14 오전 1: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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