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은 절대로 '영화배우'가 아니다. '톱 탤런트'일 뿐이다. 며칠전 이 영화의 시사회를 보고 내린 결론이었다. 역시나 그녀는 얼굴 예쁜 여배우였다. 그동안 그녀가 출연한 영화들이 실패를 했음에도('비천무' 제외)언론들이 그녀를 짝사랑 하는 이유는 오직하나!한국 영화계에 여배우가 그만큼 없기 때문이다. 즉,실컷 울궈먹을 거리가 있는 여배우가 없다는 뜻이다. 요즘 배우는 단순히 연기력이 아닌 이미지로 먹고사는 경향이 짙다. 거대한 소속사,그만큼 생존해야 하기 때문에 몇년해도 늘지 않는 연기력 보다는 얼굴만 믿고 따르는 배우들이 많다졌다는 뜻이다.
왜 김희선이 다른 배우들은 기본적으로 하는 대사연습 조차도 언론의 기사거리에 실리는 것일까? 그만큼 울궈먹을 여배우가 없기 때문이리라... 언론을 통해 사람들에게 '김희선이 영화배우로써 거듭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기 위함이다. 하지만..그녀의 영화를 본다면 그런 생각은 하지 못할것이다. 그녀는 오로지 얼굴을 믿고 10년이나 버텼기 때문에 제대로 된 연기를 배울수도 없었고,단순히 cf 연기로 인기를 유지해왔다. 그녀가 연기 잘한다고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그녀의 팬을 빼고...
만일 그녀가 정말 '영화배우'로 불리우고 싶다면,자신이 가진 껍질을 벗어내고 배우로써 스스로 배워야 할것이다. 그렇지 않은 이상 아무도 그녀를 영화배우라고 부르지 않을 것이다. 영화배우는 아무나 하나? 진정한 영화배우는 이런 생쇼 안한다.
*보태기=지금 알바 논쟁이 한창인데,알바가 설친다고 영화도 성공하는 법 없습니다.제 아무리 스타배우가 나온다고 할지라도 요즘 관객들이 그렇게 눈높이가 낮지 않습니다.그냥 냅두십시오...단언 하건데,아무리 알바가 설쳐도 이 영화 못 뜹니다.대신 스포츠 찌라시들이 김희선에 대해 어쩌고 저쩌고 지랄 생쇼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