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나라 공주를 지킨다는 스토리 때문이 아니라...무작정 여솔이 그공주를 사랑한다는 부분이 이상하다..장군이야 자기 맘대로의 독단적인 성격이니 공주에게 첫 눈에 반해 구할 수도 있다고 쳐도, 여솔까지 그 공주를 무작정 사랑해서 마지막에 목숨까지 바친다는 건 말이 안되는 듯..이 부분이 좀 더 그럴듯하게 가미됐더라면 어느 정도 매끄러운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싶다. 그리고 역시 많은 사람들이 단점으로 꼽는 배경 음악 선택도 적절하지 못했던 듯 싶다...특히 스님까지 나와서 싸웠던 전투씬에서 깔렸던 배경 음악은 최악이 아닌가 싶다.. 이 두 가지 이외에는 그렇게 눈에 확 뛰는 단점은 없는 듯..2001년에 개봉한 영화를 지금에서야 봤지만 보고나서 후회는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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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그건.. 정우성이 인터뷰때 말한건데.. 처음에 주인님이 죽잖아요.. 그 다음 공주를 도와주면서 자기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거죠.. 주인님을 도와주는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