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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령"을 본후의..또다른 나.. 생령
kalota 2003-05-22 오후 3:18:41 1017   [15]
살아있는 영..
누군가를 미치도록 그리워하거나 혹은 미워하면 내 안의 또다른 내가 살아 숨쉴까??

고등학교 친구들 사이에서 한번은 경험하게 되는 사랑의 집착이 낳은 평범하지 않은 스토킹과 도플갱어 현상
나도 그랬고 우리 친구들도 그런.. 통과의례처럼 당연히 아파하며 보낸 고등학교 생활 이후까맣게 잊고지냈던 지금에야 비로소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지금 내가 무사히 사회생활을 할 수 있음을 생각해보면 아마도 그것은 또다른 사랑의 힘인듯하다.
부모님의 사랑, 친구의 사랑, 그리고 또다른 누군가의 사랑을 받으며 아사지와는 확연히 다른 방법으로 사랑을 표현하고 살아가는 우리를 보면서 순간순간 느껴지는 공포도 공포지만 동정심 또한 영화를 보고난후 생각이 많아지게 하는 영화인 것 같다.

골목에서 무언가가 불쑥 튀어나오고, 원한에 의한 귀신들의 출현은 전통적인 일본 영화 스타일을 유지한 생령을 단순한 공포가 아닌 여운을 남기는 영화였고, 오랜만에 보지만 여전히 풋풋한 Y2K의 어색하지 않은 배우로서의 모습도 즐거움을 주었다..

생령…영화를 보고난 후에도 자리에 남게 만드는 여러가지 의문들..
지금도 나는 아사지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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