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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패스 워드] M/S사와 리눅스사와의 싸움...???
패스워드
ysee
2001-04-12 오후 8:31:44
1143
[
3
]
<호>[패스 워드] M/S사와 리눅스사와의 싸움...???
E.D.P.S를 배우지 않고도..전문프로그램과정을 배우지 않고도 우리는 지금
켬퓨터를 이용하고 있다. 명령어를 입력하지 않고도 이제는 마우스 하나만으로
왼쪽 버튼 과 오른쪽 버튼 만으로도 얼마든지 컴퓨터를 이용하고 인터넷항해를
한다. 모든 컴퓨터사용법은 어느곳에서든 친절히 가르쳐주고 있다.
이렇듯 컴퓨터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서 애쓴 사람들이 있었기에 가능
한것이다. 그중에 M/S사를 창립한 "빌 게이츠"란 인물이 소프트웨어에
대 혁명(?)을 일으킨 인물이란것에 대해 그 어느누구도 이의를 제기 하지
않는다. 인정할건 인정 한다는것이다. 하지만 이제 "벨 게이츠"란 인물이
프로그래머란 이름보다..기업가로서 이름이 나있다.
여기 컴퓨터업계에서 재능있고, 실력있는 컴퓨터프로그램회사의 회장이 있다.
또한, 컴퓨터프로그래머의 자질이 뛰어난 한 학생이 있으니, 그가 업계
최고(?)의 컴퓨터회사에 입사제의를 받고 입사하지만, 왠지모를 의문에
휩싸인다. 과연 업계 최고라고 불리우는 컴퓨터회사의 회장은 어떤 인물인가?
어떠한 의문점이 있는 것일까..? 우리는 컴퓨터 앞에 앉아서 동영상을 보듯..
삭제된 파일을 복구해서 보는듯..그들의 행동들을 예의 주시해보자...
아마도 재미있는 일이 벌어 질것 같기에...
[패스 워드]
이 영화를 보고나서 솔직히 컴퓨터업계의 은근한 신경전으로 비춰졌다.
이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서 제작팀은 컴퓨터업계의 2위(?)로 불리우는
"리눅스"사 와 "선마이크로 시스템즈"의 최고경영자 와 엔지니어팀,
오픈소스 운영체제인 "지놈[Gnomo]"의 창시자에게서 자문을 구했다고 한다.
그러기에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은근히 "M/S"사를 공격하는 느낌을 받았다는
것이다. 이런 여러 회사들의 관계를 잘 모르겠지만...
초반부분 [게리(팀 로빈스)]의 대사중 "빌 게이츠는 초보수준"이라고 말하는
부분이 있기에 처음부터 상대회사(?)를 비하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는
것이다.
이 영화는 그동안 우리네가 삶의 일부처럼 사용하는 컴퓨터프로그램에 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그러기에 상당한 흥미를 유발시켰다.
과연 어떻게 프로그램을 만드는지 깊숙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엿볼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프로그래머들의 삶도 엿볼수 있었다.
현대는 인터넷싸움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마치 약육강식의 세계를
보는듯 하다. 누가 먼저 신기술을 내놓는냐에 회사의 사활이 걸려있다.
하나의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서 몇명...아니 수십명씩 달라 붙어서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많은 시행착오를 겪기에 나름대로의 고충도 많을것이다.
이 영화를 보면서 프로그래머들의 모습을 보았을때..마치 천재(?)들을 보는듯
했었다. 아니 맞는 말 일지도 모른다. 또한 천재는 천재가 알아 본다고
했던가..? [게리]는 [마일로(라이언 필립)]의 재능을 알고 자신의 회사로
스카웃 한다. [마일로]는 최고의 기회라 생각하고 입사하지만...
잠시 "배움"을 망각(?) 한다. 그 "배움"이란 무엇일까...?
간단히 말해서 "기술 공유(공개)"이다. 새로운 기술이 있으면 그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개발된 기술을 더욱 상승시킬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이 문제점이 나타난다. 그것은 바로 기업가에겐 치명적이란것이다.
한 개인의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쉽게 받아들이는 말일지 모르지만, 기업가들에겐
"기술"은 곧 "경영이익"과 연결되기에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는것이다.
기술독점을 하면 할수록 그만큼 이익이 창출되기에... 가끔 기술을 공개하는
기업도 있다. 하지만 이미 업그레이드된 상태에서 기술을 공개한다는것이다.
공개된 기술은 별 효용가치가 없다는 뜻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이렇듯 "새로운 기술"을 공개한다는 의미는 기업들에게는 상상할수 없는
일 일지도 모른다는것이다. 기업가들은 "경영이익"을 내서 또 다른 사업에
투자 한다고 한다. 여러곳에 투자를 한다고는 하지만 과연 그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서 하는 사업인지 다시 되묻고 싶다. 영화에서도 이러한 부분을
비췄지만, 개인적으로 보았을때는 마치 사업가의 독점욕 과 야심에 일침을
가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한 개인에게...
지금 이시간에도 수많은 프로그래머들이 신기술을 만드느라 밤낮없이 일을
하고 있을것이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소리를 듣는 프로그래머들도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이들은 진정 최고 인가...?
그 최고의 자리를 지킬수 있을까..? 최고의 자리에 올라서는 것은 쉬울지도
모른다. 하지만 지키는 것은 어렵다. 모든 분야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킨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일일지도 모른다. 그러기에 최고의 자리에 있는
사람들은 심리적으로 불안해 할지도 모른다. 이러한 모습을 이 영화에서도
다뤘다. [게리]는 최고의 자리에 있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서 직원들의
일거수 일투족을 관찰하기 위해서 직원들 모르게 곳곳에 cctv를 장착하고
보았던 것이다. 심지어 프로그램개발 과정까지...더욱 나아가 자신이 얻고자
하는 것은 어떻게 해서든 얻어야하는 모습도 보인다. 과연 그렇게 해서라도
최고의 자리를 지키고 싶을까..? 정정당당하게 승부(?)를 겨룰수는 없을까..?
이것이 컴퓨터업계의 현주소란 말인가..? 어쩌면 본인이 이 영화를 너무
심각하게 보았는지도 모른다. 상당히 흥미로운 주제를 가지고 영화가 전개되고
막판에 보여준 반전은 전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이었다. 그러기에
꽤 괜찮은 영화라 생각된다. 하지만 왠지 모르게 영화속에 비춰지는 모습들이
심각하게 받아들여지는 느낌은 왜일까...?
과거 해외에서는 한국사람들은 "빨리빨리"란 습성(?)이 상당히 안좋다고 평가
했었다. 하지만 인터넷이 발달한 현재에서는 한국사람들의 "빨리빨리"란 습성이
기가막히게도 맞아 떨어진다고 칭찬(?)을 한다. 그만큼 한국사람들은 성격이
급한것일까..? 이진법처럼 "0" 아니면 "1" 처럼..."성장" 과 "도태"를
스스들 느끼는 것일까.?
벤처열기가 뜨거운(?) 한국경제사회..해외에서도 예의주시하는 한국의
벤처업계...과연 벤처업계는 무엇을 위해서 밤낮없이 기술개발을 하고 있는
것일까..? 풍요로운 삶을 위해서..? 다가올 미래를 위해서..? 아니면..
또 다른 그 무언가를 위해서...?
모든 일에는 "정도"가 있다. 그것을 벗어나면 화를 부른다. 이것을 알면서도
지키는 이가 과연 얼마나 될까...?
영화의 종반부에서 모든 상황이 종료되고 [마일로]와 친구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 과 [게리]의 법정출두하는 장면은 희비가 엇갈리는 묘한 기분을 느끼게
해주었다.
[패스 워드]
이진법 논리..0 과 1..죽음 과 생존..마치 약육강식의 세계로 비춰지는
컴퓨터업계의 현실을 적나라(?)하게 묘사한듯한 이 영화는..
컴퓨터프로그래머들의 삶을 엿볼수 있었기에 상당히 흥미로왔다.
또한 스릴러장르답게 막판에 보여준 반전은 관객의 허를 찌르기에 충분했다.
하지만 마치 상대회사(?)를 겨냥해서 다룬듯한 느낌이 없잖아 들기에..
그들만의 제살깍기식의 모습이 아쉬움으로 남는 영화라 생각된다.
인천에서 "호"....
(총
0명
참여)
pecker119
감사해요.
2010-07-03
08:22
의견들이 제각각이여서..망설엿엇넌데, 님글을 읽구나니.. 꼭 함바야겟네염^^글잘밧어염~*
2001-04-20
20:59
[폐인]저도 이영화 무쟈게 보고프당~~ 쩝! 호님....안냥~~^^* 하세요....^^;;
2001-04-17
09:38
영화평을 보니까 정말 보고싶어지내요 다들 패스영화평을 잘썼어요
2001-04-15
10:24
(짱..) 저는...인천에서"호"... 이 마지막말을 보면...기분이 디게디게 좋아지는데...이유가 멀까여?????? *^^*
2001-04-13
11:07
(짱..) 보구나서...다시..메머 달께여...(이미..영화 다 본거 가튼 기분이지만...@@)
2001-04-13
11:07
(짱..) 못보믄..돈내구 라도 보려구여....
2001-04-13
11:06
(짱..) 호님..안냥...저두 이 영화...담주정도쯤해서 보려구 해여...
2001-04-1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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