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가 이태행이라고 무지 잘그리시는 분 있는데 헤비메탈 6인가(제목이 가물가물)하는 데뷔작(으로 알고 있음) 하고 내용이 비슷하더군요. 이번 매트릭스 2는 1도 뻥이었다는 걸 말해줍니다. 즉 모든 선택이 시스템화 된 결과라는 것이죠.(말이 어렵나요?-전 어렵게 글 쓰는걸 싫어해서 ..피할려구 하는데..) 어쨌거나 니가 게기는 것도 내가 다 그렇게 만든거야라는 식의 이야기 전개가 됩니다. 개인적으론 재밌게 봤지만 내용적 감동보다는 역시 비쥬얼이 감동이더군요. 특히 헐리웃 액션하면 맨날 나오는 자동차 추격신.... 무슨 한 맺힌듯이 꼭 나오는.. 자동차신이 안 나오면 누가 쫓아오는지 저주를 받는지 신들린 듯 멋지지도 않은 그런 장면이 나와서 콧방귀를 껴주었는데...(액션영화 왠만한건 다 나올겁니다. 예언을 하자면 배드보이2도 자동차 신 나올걸요.꺄르르르) 오올~ 차위에서 싸우는 건 cg티 팍팍 나도 고속도로 질주는 장난 아니더군요. 또한 왠만한 무기쓰는 쿵푸는 다 나오는 듯... 돈파도 나오는 것 같고... 봉술에 창술에... (근데 전 솔직히 매트릭스 쿵푸는 좀 웃긴거 같애요. 이연걸이 짱 >_< 乃) 갠적으로 총씬이 약해져서 아쉽습니다. 1편은 총기 이빠이 들고 막 쏴데는게 시원해서 좋았는데 말입죠~ 2편은 내용에서 솔직히 기대할 건 없지만 3편을 위한 하나의 유흥이라고 생각합니다. 3편은 이제 본격적인 실제 전쟁인데... 라이언일병구하기의 사실성과 비참함 전쟁의 현실과 그속의 감동들이 재현되길 바랍니다. 2는 말합니다. 1,2 다 뻥이야... 하지만 3편이 진짜지!! 3편을 위해 2를 보시면 괜찮은 투자일 듯 합니다. (3편 개봉해서 재미없으면 11월 달에 삭제할게요..ㅠㅠ)
2003-05-24 오후 4: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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