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씩 황당함으로 웃게 만들었지만 웃음끝은 허무했고. 이건 코미디영화도 아니잖아!! 키메이커의 정체가 열쇠공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을때 모두들 제일 많이 웃어댔던것 같다. 음. 맞는 소리긴 하네. Key Maker.. 열쇠 만드는 사람 ㅡ.ㅡ 네오는 완전 신이고. 어차피 심장이 멎어도 다시 뛰게할수있는거. 왜 그리 힘들게 구하러 달려.. 아니 날아 갔는지.
이게 매트릭스 2편이 아니고 그냥 한편의 독립적인 영화였다면 과연 어떤평들이 나왔을지 무척 궁금하다. 실제 감독의 의도가 어땠건 간에. 갑자기 그 생각이 떠오른다. 예전에 실제로 있었던 얘기라던가. 아니면 우스개였던가... 한 저명한 노시인이 작고했는데 그 시인이 메모장에 끄적거린것이 사후 발견되었다. 그 내용은 1.....3.... 4... 6.. 8.. 어쩌구 저쩌구. 머. 아무튼 그냥 메모지에 숫자를 이리 저리 써놓은 것이었는데. 평단에서는 그걸 두고 노시인이 엄청난 역작을 남기고 갔다고 대서특필하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고 난리가 났었는데. 실상은 그 노시인이 그저 심심해서 종이에 숫자 적으며 낙서한 것이었다는.(아. 실상을 아는거 보니 실제 일이 아니라 우스개였나보다)
아무튼. 감독의 의도였건 아니건간에. 영화든 소설이든. 평하기 나름인듯. 난 솔직히 성냥팔이소녀의 재림하고 동급으로 느껴졌다. 생각하기 나름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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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그릇 만큼만 영화를 이해 한답니다 무지함이 부끄러운건 아닐지라도 자랑은 아닙니다
2003-06-03
11:30
일종에 외래어라고 봐야져 키메이커, 솔직히 우리나라말로 열쇠 만드는사람 이라고 자막이 뜨면 더 이상하니까 그렇게 한거겠져
2003-06-03
01:48
꿈꾸는거못봤어요?땅에떨어져서..차에 박아서 터졌자나요..? 영화왜글케 못봐요..ㅡ.ㅡ;
2003-06-02
23:50
영어 듣기 능력이나 기르시고 글 올리시죠..--;
2003-06-02
21:34
해석하면 그대로 열쇠만드는 사람 아닌가요 사람 이름에 The 가 붙을 리 없고
2003-06-02
21:34
그 장명 왜 웃었는지 이해가 안가네요 영화에선 분명히 The Key Maker 이라 했는데..
2003-06-02 오후 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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