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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부스를 보고... 폰부스
wwbr 2003-06-02 오후 11:31:19 1008   [2]
정말 물오른 콜린퍼렐의 연기를 볼 수있다.
이 영화의 스케일은 크지않다. 배경도 단 한군데 뉴욕 거리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 하나다. 누가 이러한 상상을 할 수 있었던가!뉴욕거리에 있는 공중전화 박스라는 제한적이고 작은 공간에서 이렇게 멋진 영화가 탄생할 것이란것을!등장인물도 많지 않다. 영화의 거의 모든 부분이 콜린파렐과 그를 저격하고있는 사람과의 대화로만 이루어진다. 이 영화는 단순한 스릴러물이라고 하기에 생각하게 하는 바가 많다. 잘나가는 에이전트 스투
그의 일상적이고 당연하게 여겨온 삶을 다시 되돌아보게한다. 사회에 잘못한 일들.. 불륜.. 등 한 사람의 죄를 뉴욕 전체에 말하게 하므로써 범인은 스투의 인생이 망가져가는것, 그가 공포에 떠는것에 대해 즐거움을 가진다.
전화를 하면 할수록 스투는 그의 깊고 어두운 함정에 계속 빠져들게 되고 자신과 그의 아내, 불륜관계의 여자에게 그 남자가 저격을 하는것을 보여줌으로써 극도의 공포감에 빠지게 한다. 수많은 시민과 경찰이 그가 범인이라고 생각하고 그에게 모든 총을 겨누고 있다. 그는 정말 외로운 사투를 해야 하는것이다. 마지막 반전이라기 뭐하지만 범인의 등장이 영화의 엔딩을 깔끔하게 해준다.
이 영화는 초 저예산 영화 이면서도 상당히 재미있다. 헐리우드에서 이러한 저예산이면서도 좋은 영화가 또 나올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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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리포트, 하트의 전쟁, 리크루트, 데어데블등 많은 영화에
출연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콜린파렐을 신인으로 아는 사람이 많다.
그의 물오른 연기를 보고싶다면 추천하는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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