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트릭스.2를 보고 실망하셨거나 이해하기가 어렵다는..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으로 보이던데 참 실망스럽습니다. 일단 매트릭스.2의 내용을 보면..역시 속편답게 1편과.많은 연관성을 지니고 있더군요?!
우선...네오가 '그'로 지정된 매트릭스의 세계는 6번째 버젼이라고 합니다. 즉...네오.앞에 5명의 '그'라고 불리는 사람들이 있었고..다섯 버젼의 매트릭스 세계가 존재했었죠. 설계자의 의도는...이런 것이 아니었을까요?! 모든 것은 '그'의 선택에 따른 운명이다.
시온의 멸망이 임박했을 때.. '그'가 소스로 돌아가..시온을 재건할 여자.남자들을 고르고... 다시 시온을 건설하면..'그'는 사라지고..또 다른 매트릭스 세계가.. 업그레이드되고..또 다른 '그'가 지정되고 다시 시온을 구하는 방법으로 되풀이되는 것.
즉..그들을 삭제(결투)는 못해도 통제는 할 수 있는..1% 사람들 가운데 나온 '그'들.. 앞선 5명의 '그'들은 인류애가 강하게 끔 프로그래밍되고.. 시온을 재건하고 구하죠. 그러나 네오.에게는 인류애와 더불어 설계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또 하나의 심리적인 힘을 가지고 있죠. 바로 '사랑' 이 아닐까요?! 트리니티와의 끊어질 수 없는 사랑...
에이전트에게 죽을 운명을 맞이하는 트리니티를 구하기 위해.. 소스로 돌아가길 거부한 네오. 때문에 시온의 멸망이 더욱더 다가오고 혼전이 거듭되는 장면을.. 제 생각에는 매트릭스.3. 레볼루션에 나타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003-06-04 오전 8:3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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